제 성격을 어떻게든 제발 고쳐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떤 일이나 제 성격이나 가치관에 대해 조언 피드백을 해주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추구해요

근데 막상 조언이나 피드백을 받으면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부정적으로 진지해집니다

이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바꾸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뇌가 방어하기 위해 부정적인 것을 먼저 생각한다는 말을 말구

진정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어떤 일에 사과해야할때 농담처럼 가볍게 넘어갈 일들을 진지한게 아닌 가볍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생각은 조언이다 피드백이다 뭐가 잘못됐지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마음은 기분 안좋네 짜증나네 하면서 행동이 나쁘게 나간다거나 말이 안좋게 나간다거나 그렇습니다 도와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워터멜론님 -!

    상담을 하는 직업으로서 글을 읽고 개인적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워터멜론님께서 가지고 계신 고민은 성장을 원하면서도 막상 피드백을 받으면 감정적으로 방어하게 되는, 많은 이들이 겪는 아주 자연스러운 딜레마입니다.

    💡 피드백을 가볍고 유연하게 수용하는 3단계 방법

    • 1단계: 감정과 메시지 분리하기 (3초 멈춤)

    피드백을 들으면 누구나 순간적으로 짜증이나 불쾌함(감정)이 올라옵니다. 이때 바로 반응하지 말고, '내 인격이 부정당한 게 아니라 행동에 대한 조언일 뿐이다'라고 의식적으로 분리해 보세요.

    • 2단계: "나"와 "행동"을 동일시하지 않기

    조언을 들을 때 진지해지고 기분이 나쁜 이유는 '내가 잘못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가치는 그대로 두고, 피드백은 단지 '다음에 수정할 체크리스트' 정도로만 가볍게 취급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3단계: 가벼운 리액션 템플릿 만들기

    상황을 심각하게 만들지 않고 농담처럼 가볍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말 습관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나 피드백을 받을 때 심각한 표정 대신 아래처럼 가볍게 받아쳐 보세요.

    Ex)

    "아, 진짜요? 제가 그 부분은 미처 놓쳤네요! 다음엔 신경 쓸게요~" "오, 예리한 지적 감사해요! 다음엔 더 잘해볼게요."

    성장을 추구하는 이성(생각)과 상처받기 싫은 감정(마음)이 부딪히는 것은 고쳐야 할 잘못된 성격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만 가볍게 뱉는 연습을 시작해도 마음이 따라오기 시작할테니 차근차근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요 ?!

  • 조언을 들었을 때 욱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즉시 대답하거나 변명하려 하기 때문이니, 우선 "피드백 고마워,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볼게"라고 말하며 3초간 숨을 고르는 멈춤 버튼을 만드세요.

    '내가 지적받았다'는 생각 대신 '저 사람도 그냥 자기 의견 한마디 툭 던진 거다'라고 상황을 축소하고, 그 자리에서는 "오 그러네, 미안!" 하고 가볍게 받아치는 대화를 연습해보세요. 뭐든 익숙해지면 괜찮아집니다.

  • 어떤마음인지 알것같아요

    저는 조언보단 나같으면 이렇게 할것같아~ 라고 말해요

    저의 생각일뿐이니까요

    그리고 글쓴이분이 받은 조언도 기분나빠도 너무 부정적이게 받아들이지마시고 그건 그분의 생각일뿐이라규 생각하세요

    그분의 생각이 다 맞는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까요

    정답은 없기에 그냥 아 저사람의 생각은 그렇구나하고 넘기시면 될것같아요

  • 저두 그런 경험있어요

    우리가 흔히 '멘탈 좋고 쿨한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은 조언을 들을 때 속으로 싱글벙글 웃으면서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잖아요?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남이 나에 대해 한마디 하면 속으로는 순간적으로 '아, 빡치네', '너나 잘하지?' 하는 생각이 0.1초 동안 무조건 스쳐 지나가요. 그건 사람이라면 당연한 감정이에요.

    차이가 있다면 딱 하나예요.

    보통의 나: '아 기분 나빠' (기분 나쁜 티가 겉으로 남)

    분위기가 진지하고 어색해짐.

    ​가볍게 넘기는 사람: '아 기분 나쁘네?'(어쩌라고, 일단 대충 넘기자) 아 진짜요? 담엔 신경 쓸게요~" 하고 스윽

    패스.

    ​방법: 피드백을 듣는 순간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세요.

    ​리액션 매뉴얼: 그 3초 동안 생각은 비우고, 입 밖으로는 무조건 "아,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딱 여기까지만 뱉고 말을 끝내세요.

    ​효과: 상대방의 조언에 동의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거부 반응이 상대에게 나쁜 말로 튀어나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한 번 차단하는 방어벽을 치는 것입니다.

    또한 피드백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쁜 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이 '내 존재(인격) 자체를 부정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조언과 나 자신을 분리해야 합니다.

    ​생각 전환: 상대방이 한 말은 "너라는 사람은 별로야"가 아니라, 네가 한 '그 행동'이나 '그 결과물'을 이렇게 수정하면 더 좋겠어"라는 단순한 피드백, 즉 '텍스트 데이터 일 뿐입니다.

    ​연습법: 조언을 들으면 집에 와서 글로 적어보세요. 'OO이가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감정을 빼고 문장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나를 공격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의견일 뿐이라는 게 눈으로 보일 겁니다.

    조언을 듣고 기분 나빠하는 내 모습을 보며 '난 왜 이럴까' 하고 자책하며 더 진지해지지 마세요. "기분 나쁜 건 나쁜 거고, 입으로는 좋게 말하자!"라는 마음으로 겉모습(리액션)부터 가볍게 바꾸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행동이 바뀌면 마음은 서서히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