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나면 평소에 건강했던 것들이 나빠질 수도 있나요?

출산하고 나면 시력이 떨어진다는 등 평소 건강했던 부분들이 안 좋아질 수도 있나요? 관절같은 부분은 출산 후 당연히 약해질 것이고 그 외에 다른 부분도 안좋아질 수 있나요? 안 좋아진다면 이건 영구적으로 안좋게 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평소 건강했던 부위도 출산 후에는 일시적으로 기능이 떨어지거나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호르몬이 빠르게 요동치고 신진대사 체계가 완전하게 재조정되기 때문입니다.

    궁금해하신 시력 저하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임신 호르몬과 체액 변화로 각막의 두께, 곡률이 달라져서 일시적으로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관절 외에도 호르몬 영향으로 잇몸이 약해져서 피가 나거나, 모근이 약해져서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빠지는 산후 탈모, 면역력 변화로 인한 피부 문제, 갑상선 기능 이상같이 전신에 걸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다행이도 이런 변화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부분은 호르몬이 안정을 찾고 몸이 회복되는 출산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시력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회복기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관절, 몸을 무리하게 쓰면 일시적이었던 증상이 만성 통증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손상이라기보다,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거치는 일시적인 진통이라, 이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 영양 섭취로 몸을 잘 돌봐주셔야 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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