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에서 축전지의 내부저항이 증가하면 정전 시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상전원이나 제어설비에 사용되는 축전지는 단자전압이 정상적으로 측정되더라도 실제 부하가 연결되면 전압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터리의 전압만 측정해서는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내부저항이 증가하면 어떤 원리로 전압이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축전지의 열화 여부를 확인하려면 어떤 점검 방법을 사용해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환 전기기사입니다.

    축전지의 내부저항이 증가하면 부하가 연결될 때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압강하가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무부하 상태에서는 단자전압이 정상이어도 정전 시 큰 전류를 공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전압이 급격히 떨어져 비상전원이나 제어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점검 시에는 단자 전압 뿐만 아니라 내부저항 측정, 부하 시험, 충전 상태와 축전지의 사용 연수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축전지의 내부저항이 증가하면 부하전류가 흐를 때 내부저항에 의한 전압강하가 커지므로 단자전압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무부하 상태에서는 정상 전압이 측정되더라도 정전 시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부저항 증가는 노후화, 전극 열화, 연결부 접촉불량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자전압만 확인하지 말고 연결부 상태와 충전 상태를 점검하고, 제조사 지침에 따른 내부저항 측정이나 부하시험으로 실제 전원 공급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