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 국가에서는 아이 차이가 많이 나도 서로 이름을 부르며 수평적인 친구 관계를 맺습니다. 한국처럼 한 살 단위로 서열을 나누는 형과 아우 문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처음 만났을 대 나이를 묻는 행위는 무례하거나 사적인 영역을 침해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대신 상대방의 이름이나 직업 및 취미를 먼저 물어보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나이가 20살 이상 차이 나도 관심사나 가치관이 맞으면 대등한 친구가 됩니다. 영어의 '친구'라는 개념은 한국보다 훨씬 넓은 의미로 쓰입니다. 한국에서는 동갑내기만을 친구라고 부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서구권에서는 같이 어울려 대화하고 취미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을 친구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