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년 고구려가 멸망하고, 당은 고구려 유민들의 저항을 억누르기 위해 요동의 영주성에 고구려 유민을 강제 이주시켜 관리하였습니디. 영주는 고구려 유민뿐만 아니라 말갈, 거란 유민들도 혼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란 유민들이 당의 소홀한 틈을 타 반란을 일으켜 영주성을 함락하는 사태가 일어나자 고구려 유민들은 대중상의 지휘 아래 말갈족과 함께 탈출하였습니다. 당군은 추격하였으나 천문령에서 격파되었으며, 이후 고구려 유민은 대조영을 중심으로 말갈과 연합하여 698년 동모산을 근거로 발해를 건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