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수의사님 노견 청력질문드린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가정내 테스트는 변수가 많아 판단이 정확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전글의 저와 같은케이스에서 박수의 진동과 공기?를 느끼는것 외에도 변수가 많이 있나요?
제 생각에는 진동과 공기를 느낀거면 반대쪽에서 친 박수를 더더욱 반대로 볼가능성이 없는거같지만
만약 변수가 박수의 진동과 공기의 흐름이 전부라면 선택지가 한쪽만들림or양쪽다 안들림 으로만 나뉘는거 같은데요
저의 케이스로도 그외에 다른 변수때문에 양쪽다 들리는데 저런결과가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병원은 이틀뒤 가볼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정 내 청력 검사는 소리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시각적 자극이나 냄새 그리고 보호자의 미세한 몸짓 변화와 같은 비언어적 신호가 반려견에게 전달되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박수를 칠 때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이나 진동 외에도 보호자가 박수를 치기 전후에 몸을 움직이거나 시선을 특정 방향으로 고정하는 행동이 반려견에게 힌트가 될 수 있으며 주변 환경의 반사음이나 가구의 배치 상태에 따라 소리의 전달 경로가 왜곡되는 변수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실제로는 양쪽 청력이 모두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방향에만 반응하거나 혹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 장비를 통한 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박수 테스트는 간단한 참고 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청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에는 여러변수가 있기 떄문에 결과 해석이 어렵습니다.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수의 진동이나 공기의 움직임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 외에도 여러 요소가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는 소리를 정확한 방향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먼저 놀람 반응을 보이거나, 평소 더 민감하게 사용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노령견에서는 청력이 감소하면서 소리는 들리지만 방향을 정확히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느 쪽에서 소리가 났는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항상 같은 방향을 보는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노령견에서는 청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양쪽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경우도 있고 한쪽이 더 먼저 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간단한 테스트 결과만으로 한쪽만 들린다거나 양쪽이 모두 들리지 않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소리를 듣고도 방향을 다르게 반응하거나, 습관적으로 특정 방향을 보는 행동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