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음모 부분도 가려우면 질염으로 보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음모 털 있는 부분이 가려워요ㅜㅜ 약간 냉이 연노란색으로 나오긴 한데 이게 질염인가요?? 계속 가려운 건 아니고 가끔씩 가렵고 냉은 많이 나오진 않고요. 하루에 한 번? 몇 번 씩은 연노란색으로 나와요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음모가 있는 피부 부위가 가렵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질염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가려운 부위에 따라 원인을 나눠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모가 난 부위는 질 점막이 아니라 피부입니다. 이 부위의 가려움은 질염보다는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예를 들면 땀·습기, 꽉 끼는 속옷, 잦은 비누·바디워시 사용, 면도나 마찰, 접촉성 피부염, 곰팡이성 피부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질염은 주로 질 입구 안쪽 가려움, 따가움, 냄새 변화, 분비물 증가와 함께 나타납니다.
연노란색 냉이 하루에 한 번에서 몇 번 정도, 냄새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없다면 병적인 질염보다는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인한 생리적 분비물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10대에서는 질 내 정상 세균 환경이 아직 불안정해 이런 변화가 흔합니다.
정리하면
1. 음모 부위 가려움은 질염보다는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현재 설명된 정도의 연노란 냉만으로 질염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3. 냄새가 심해지거나, 질 안쪽까지 지속적으로 가렵거나, 분비물이 점점 많아지고 색이 진해지면 그때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장은 속옷을 면 소재로 유지하고, 하루 한 번 미지근한 물로만 씻고, 비누나 여성청결제 사용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가려움이나 악화가 있으면 피부과 또는 산부인과 진료로 구분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