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 낯가림이 심할 때 대처 방법은?
6살 딸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낯을 많이 가려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합니다. 집에서는 활발하고 말도 잘하지만, 유치원이나 모임에서는 긴장해서 말수가 줄고 소극적으로 행동합니다. 이런 경우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어떤 경험을 제공하면 좋을지, 또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면서 지도할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낯가림이 심한 이유는 새로운 환경 및 새로운 사람에 대한 예민함과 민감함이 커서 입니다.
이러한 성향이 짙은 이유는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의 원인이 커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고, 쑥스러움이 많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사람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 이나마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어질 수 있는 방법은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언어. 제스처 및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6세 아이가 성향상 낯가림이 심한데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6세 아이가 낯가림이 심한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이며, 부모가 성향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경험을 조금씩 넓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아이가 불안해할 때 “긴장되는구나”처럼 감정을 인정해주고, 작은 모임이나 친한 친구 한두 명과의 놀이부터 시작해 점차 새로운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역할놀이를 통해 인사하기, 자기소개하기를 연습하거나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장소를 방문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게 하면 자신감이 커집니다. 또한 아이가 용기를 내어 참여했을 때 즉시 칭찬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억지로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반복된 긍정적 경험을 통해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낯가림을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해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부터 큰 무리를 시키지 않고, 익숙한 친구 한명과 짧은 놀이부터 확장하는 단계적 노출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낯가림이 있다는 건 아이가 예민하고 섬세하다는 뜻이기도 해서,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그 마음을 먼저 이해해 주시면 좋습니다. 새로운 환경이 아이에게는 작게 느껴지는 일이 아니라 큰 도전이니까요.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작고 안전한 만남부터 시작해서 점차 범위를 넓혀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의 또래와 짧게 놀아보기, 익숙한 장소에서 만남을 가지기, 놀이 주제를 부모님이 먼저 잡아서 도와주기 등처럼요. 또 아이가 말하기 편하도록 오늘은 인사만 해보자고 하거나, 5분만 놀다 와도 된다고 하는 등의 작은 목표를 주면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집에서는 천천히 적응해도 괜찮다고 안정감을 쌓을 수 있는 말을 자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다독임을 받은 아이는 용기를 내기 시작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세는 새로운 환경이 아직 낯설고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억지로 적극적이게 만들기보다 천천히, 안전감을 주며 사회성을 키워주는 접근이 봏습니다. 1-2명 친구와 짧게 노는 만남부터 가져서 점차 늘려가고 초반에 엄마가 옆에 함께 놀아주고 익숙해지면 살짝 뒤로 물러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