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삼겹살 섭취 후에 반복되는 설사가 고지방 식이에 대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 삼겹살이 지방 함량이 상당히 높아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인체에서 다량의 담즙산을 분비하게 됩니다. 소장에서 재흡수되지 못한 과도한 담즙산이 대장으로 유입되면 대장 점막을 자극하고, 수분 흡수를 방해하니 담즙산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 성분은 위에 음식물 배출 속도는 늦추나, 대장의 연동 운동은 과하게 촉진하는 특성이 있답니다. 평소 장이 민감하거나 과민성 장 증후군 성향이 있다면, 별 다른 통증이 없이도 기름진 음식을 드시자마자 화장실을 찾게되는 일정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인 정장제나 약물이 효과가 없는 이유가 장내 세균이나 염증 문제라기 보다, 특정 음식물에 대한 물리, 화학적인 자극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통증이 없으시고 특정 음식을 드실 때만 증상이 나타나시면 건강 이상보다는, 장이 감당할 수 있는 지방 소화력을 초과했다는 것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1회 섭취랴을 줄여보시거나, 섬유질이 많은 쌈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서 지방 흡수를 지연시키는 식습관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