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퇴근하고 가볍게 들을 만한 인문학 강의 찾다가 이것저것 들어봤어요. 제일 만만한 건 유튜브에 있는 세바시나 대학 공개강의라서 10분에서 20분짜리로 끊어 들으면 부담이 없더라구요. 좀 더 체계적으로 듣고 싶으시면 K-MOOC에 대학 교수님들 인문학 강좌가 무료로 열려 있어서 철학 입문이나 역사 쪽부터 골라 들으시면 좋아요. 그리고 각 지자체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에서 저녁 시간대에 인문학 강좌를 자주 여는데, 수강료가 거의 없거나 몇 만 원 수준이라 가성비가 정말 괜찮았어요. 오프라인이 부담되시면 팟캐스트로 듣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출퇴근길에 역사나 고전 읽어주는 채널을 틀어놓는데 그게 제일 오래 가더라구요. 처음부터 어려운 원전보다는 관심 가는 주제 하나 정해서 얕게 여러 개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