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간경화 스테로이드 치료 기한에 대해서
성별
여성
나이대
55
스테로이드는 4주만 쓸 수 있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지금 3주째 쓰고 있고, 4주 다 쓰고도 나아지지 않으면 간이식밖에는 없다는 얘길 담당의로부터 들었어요.
그 약을 쓸때와 중단했을때가 너무 다르던데, 간이식도 못하고 약도 못쓰면.. 중단했을때의 그 상태가 더 악화되는 걸까요.
이런 경우 퇴원은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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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경화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4주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 시 감염 위험 증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근육 약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경화 환자의 경우, 이미 약화된 간 기능으로 인해 이러한 부작용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4주 이상 지속하는 것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제한됩니다. 4주간의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간 이식이 유일한 대안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