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길을 걸어도 계절마다 다른 기억을 만드는 것은 뇌가 장소를 단순히 시각 정보가 아니라 그 순간의 모둔 감각과 감정을 묶어 종합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장소를 기억할 때 시각 이외에도 후각, 청각, 촉각, 심지어 온도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감정의 정도까지 함께 기억하는 것입니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자극에 각자 다른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봄은 부드럽고 따뜻한 빛은 설렘, 새로운 시작의 감정을 포함하여 기억합니다. 또한 여름은 강렬한 밝은 빛에 대해 활기, 에너지, 열정의 감정과 함께 기억합니다.
즉, 같은 길이라도 계절에 따라 감각과 감정의 조합이 달라지면 뇌는 이를 전혀 다른 장소와 추억으로 인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