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성 |
|---|---|
| 나이 | 29세 |
| 복용중인 약 | 우울증약 |
벨마비 (구안와사) 질문이요
이전에 2번 왔었거든요
1번째는 응급실에서 수액 맞다 나았고
2번째도 응급실에서 MRI 촬영하고 오래 쉬다가 약 처방 받고 퇴원했거든요
무슨 약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그 이후로 1번 더 마비 왔었고 약 마저 먹으니까 없어졌었어요
그리고 예약된 진료 때 의사선생님 뵈니까 특별한 이상 없다고 그냥 가셔도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환자 입장에서는 그게 또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두렵네요
종합 병원에 가지 못 할 상황도 있을테고 꼭 응급실 등 내원해야하는지 가만히 둬도 나아지는 건지 모르니까요..
지금도 혀 끝의 감각이 이상해서 이럴 때마다 불안합니다.
앓고 있는 병이라고는 우울증이랑 갑상선 결절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함) 정도 밖에 없어요
좀 알려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얼굴의 신경에 바이러스 등의 원인질환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안타깝게도 벨마비는 재발을 잘하는 질환입니다.
아래는 벨마비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인으로는 안면 신경이 부어오르게 하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는 귀 뒤쪽에서 통증을 느낀 뒤, 얼굴 한쪽에 쇠약 또는 전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영향을 받은 쪽 혀의 앞쪽으로 맛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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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안면 신경마비는 감염으로 생기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 등 감염증상 이후 면역반응으로 촉발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몸에서 만드는 항체가 신경말단에 작용하기도 해서 신경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을 의심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에서 매번 뇌 CT검사를 필요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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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마비 증상은 95% 이상이 회복까지 2-6주 정도면 회복이 되며, 살짝 남게 되는 후유증 또한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좋아집니다. 사실 특별히 치료라고 할 것이 없어 스테로이드 사용을 통해서 최대한 회복을 기대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벨마비 자체는 응급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면마비의 경우 뇌경색과 연관될 수 있어 불편하시더라도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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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보통은 특발성 안면마비인 경우를 벨 마비라고 하며 별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모르나 스트레스, 추위, 정신적 충격, 감정적 불안, 고혈압등이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재발 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스테로이드 치료를 실시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전기자극치료 및 안면재활치료를 실시 해야 합니다.
정도를 판단 하는데에 HB grade 외에도 신경전도검사를 실시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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