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언제가 제일 맛있나요? 요즘 복숭아 많이 팔더라구요.

복숭아는 언제가 제일 맛있나요? 요즘 복숭아 많이 팔더라구요.

근데 요근래 7년정도 복숭아 사먹을 때마다 향만 좋고 맛은 그냥 무같은게 많아서요. 덜달다고 할까 좀 그래서 언제가 제일 맛있는지 그리고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오늘 복숭아 한박스를 사왔는데요,

    복숭아는 품종과 출하시기에 따라 맛 차이가 상당히 큰 과일이라, 복숭아를 고르는 기준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8월 중순은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기 좋은 시기인데요, 조생종은 6~7월에 나오고 8월로 넘어가면 중, 만생종이 출하되는데, 이 시기의 품종 중에는 당도가 높은 품종이 많습니다.

    또 향이 좋은데 달지 않았다면 덜 익은 복숭아를 고르셨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품종에 따라 후숙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했을 때 조금 단단하다면 실온에서 후숙시킨 뒤 먹는 것이 과육이 조금 부드러워지고 단맛과 풍미도 더 좋습니다.

    맛있는 복숭아를 고를 때는 품종명과 당도 선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빨간색이라고 반드시 단 것이 아니고 겉모양도 당도를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판매처의 당도 선별 제품인지, 어떤 품종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은 아삭하고 단 맛을 좋아하신다면 양홍장을, 말랑하고 과즙이 많으면서 달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금빛대명을, 8월 하순에는 진미를 추천드립니다.

    복숭아 품종과 당도선별을 확인하셔서 올해는 기억에 남을 만한 맛있는 복숭아 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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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복숭아는 7월 중순 부터 9월 초 까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거의 2주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약간 끝물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올해는 너무 더워서 복숭아의 품질이 조금 떨어진 것도 있습니다.

    좋은 복숭아를 고르는 법은 일반 과일고르는 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향이 진한 것

    2) 색이 고른것

    3)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약간 탄력이 있는 것(말랑 복숭아)

    4) 상처나 갈라짐이 없는 것..

    다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8월 중순이 최고로 맛있는 시기입니다. 이번주에 가장 맛있는 품질의 복숭아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과거에는 시장 등에서는 복숭아를 맛 볼 수 있으나 요즘은 과일이 금값이라 그렇게는 못하네요. 

    맛있는 복숭아 고르시길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복숭아는 보통 7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지만, 그중에서도 장마가 끝나고 일조량이 풍성해지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수확된 복숭아가 당도가 최고조에 달해서 가장 맛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요근래 복숭아에서 무처럼 밍밍한 맛을 자주 느끼셨다면, 수확 시기에 긴 장마나 폭우가 겹쳐서 나무가 수분을 과하게 흡수하면서 당도가 크게 떨어졌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차가운 온도에 너무 오래 보관을 해도 향과 단맛이 둔해지면서 식감마저 무와 비슷하게 변할 수 있어요.

    복숭아를 고르시려면 붉은색도 중요하지만,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1 ) 모양, 무게감 : 최우선으로 전체적인 모양이 좌우 대칭을 고르게 이루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이 묵직한 것이 과즙이 꽉 찬 좋은 복숭아랍니다.

    2) 점 확인 : 껍질 표면을 자세히 보았을 때 주근깨처럼 작은 점들인 과점이 유난히 많이 퍼져 있는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 점들은 복숭아가 햇빛을 충분히 받고 광합성을 활합리 해서 당도를 축적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3) 꼭지 주변 : 꼭지 주변의 색깔 확인도 필수적인데, 꼭지 부위에 초록빛이 짙게 남아있다면 아직 덜 익었다는 뜻이니 피하시어, 노르스름하거나 옅은 크림색으로 맑게 변한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흠집 유무 : 꼭지가 갈라지거나 흠집이 없는지도 꼭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입하신 복숭아가 덜 익어 단단하다면 바로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실온에서 1에서 3일 정도 후숙 과정을 거쳐야 단맛이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잘 익은 복숭아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랩이나 종이로 감싸서 냉장 보관을 해주시되, 드시기 1시간에서 2시간 전에는 되도록 실온에 미리 꺼내두어 찬기를 빼주셔야 차가운 온도에 감춰졌던 복숭아의 진한 향미를 완전하게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장마 직후를 되도록 피하시어 표면의 주근깨와 꼭지 색깔을 잘 체크해주셔서, 향기도 달콤하고 과즙이 넘치는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