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생리주기는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중 변화, 과로, 다이어트,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한두 번 정도 주기가 달라지거나 출혈 양상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처럼 생리 예정일이 4일 지나서 갈색 냉이 나오고, 이후 출혈이 시작되었는데 2일 정도 만에 거의 멈췄다면 평소 생리와는 다른 양상으로 보입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부정출혈, 무배란성 출혈,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 생리 이상 등이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착상 관련 출혈과 감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평소 5일 정도 생리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양이 매우 적고 기간도 짧았다면 임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최근 성관계가 있었다면 임신테스트기를 한 번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우선 다음 주기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반복되거나, 생리를 몇 달째 불규칙하게 하거나, 출혈이 매우 적거나 많아지는 변화가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호르몬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 문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의 주기 이상만으로 큰 질환을 의미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평소와 확실히 다른 출혈이라면 경과를 관찰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