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는데 왜 그 외 나라도 금리인상을 따라하나요?
요즘 금리 올라가는거 보면 무서울정도로 급하게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집담보로 대출 받았는데 이자랑 원금이 계속 늘어나네요.
미국이 금리인상하는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국가들도 금리인상을 따라하는지 궁금합니다.
중국은 금리인상 안하는것 같던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순하게 예금으로 설명드리자면, 미국은 예금금리가 현재 3.25%이고 한국은 3%인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자금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싶을 것이며, 이에 따라 타국가들에 대한 투자수요 감소 및 자금이탈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는 동일하게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경우 금리를 인상할 상황이 안되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버블 및 자국내 부채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경은 금리격차로인한 외인자본이탈우려등으로이에따른 대응하기위함이죠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은의 금리인상은 미국의 금리 정책을 ‘따라가는 것’이라기 보다 ‘금리 차를 벌리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국내에 투자된 외화가 미국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돈은 이자가 높은 곳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적금을 들 때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또한 이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지난해만 해도 1100원대 수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 작년엔 1달러를 사는데 1100원이 들었다면 지금은 1400원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한은은 미국과 금리차를 최대한 벌어지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미간 금리차이가 벌어지면 외화유출이 가속화 되고 환율이 급등하기 때문에 이전 imf와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
우리나라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달러는 원화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고 이러한 안전자산이 상대적 위험자산인 원화보다 금리가 높으면
모두 달러로 돈이 쏠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라도 막기위해 금리를 같이 인상해서 유출을 막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금리가 글로벌 벤치 마크 역할을 하고 있고 미달러가 압도적인 기축통화라 미국 이외 국가들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따라서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처럼 아직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경우 미달러 대비 엔화가 급락하게 되고 수입 물가 등이 폭등하게 됩니다. 아울러 자국 내 외국인 투자가들의 환차손이 확대 되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도미노 이탈이 생길 수 있어 미국 금리 인상 시 동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매우 단순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게 되는 경우 타국가에 투자되어있던 돈이 미국으로 들어오게됩니다. (마치 우리가 예금 금리를 보고 더 높은 곳을 찾아 예금하듯이) 그럴 경우 해당국가에서는 급격하게 외국자본이 이탈하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좋던 싫던 맞춰서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시장을 가지고 있고
미국 보다 다른 국가들이 금리가 낮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 국가에 투자할 요인이 사라지기 때문에 같은 기조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