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 사직 고지 후 방치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11일 퇴근 직전 잠정적 권고 사직을 받았습니다.
확실하게 권고 사직이라 명시하시지 않고,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어떻겠니.', '이번 달까지만 근무하고 다음 달 급여는 지급된다.'
'젊은 나이에 시간 낭비 하고 있는 것 같다.' '인수인계 자료를 준비 해 달라.' 이와 같이 단정 지은 후,
사장 보고 전 상사에게 통보 받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약 10일이 경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업무 지시와 진행 상황을 통보 받지 못하였고, 사직서를 받지도, 실업 급여 지급 여부, 퇴직금 정산, 휴가를 쓰라는 말도 듣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평소 말수가 없는 상사로 이에 관해 대화를 이어가기도 막막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화 방법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장님께 직접적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상사에게 확답을 얻는 것이 나을까요.....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암암리에 특정 회사 직원들에게는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지 친했던 직원들이 저를 소외시킵니다... 그로 인해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도 질문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노무사입니다.
회사에서 사직을 권했는데 근로자가 동의하지 않았다면 근로관계에 변동이 없는 것입니다. 퇴사할 의사가 있다면 대표자와 면담해 권고사직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되도록 별도 언급이 있을때까지 질문자님은 신경쓰지말고 계속근무를 하는게 좋겠지만 답답하시면 먼저 이야기를
해보셔도 됩니다. 다만 이야기를 하는 중에라도 조심은 하셔야 합니다. 먼저 퇴사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면 나중에라도
예기치 못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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