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 횡단보도에서 조심히 뛰어갔는데 상대방이 불편해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초록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조금 뛰어갔습니다

다만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지나갔고, 일부러 위협적으로 뛰거나 가까이 스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오던 사람이 저를 보면서 “아유” 하고 불편한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이 불편해한 이유는 제가 뛰어가서 놀랐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빠르게 지나가면 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느껴서 그런 반응이 나온 것일까요

제가 실제로 부딪힐 정도로 가까이 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제가 뛰어오는 모습만으로도 불안하거나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일 때라도 뛰어서 건너는 행동은 주변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행동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대방 입장에서는 몇 가지 이유로 불편함을 느꼈을 수 있어요ㅠㅠ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예측하지 못한 속도감 때문일 거예요.

    사람들은 보통 횡단보도에서 일정한 속도로 걷는 걸 예상하고 움직이는데, 갑자기 누군가 뛰어오면 본능적으로 '부딪히면 어떡하지?'라는 위협을 느낄 수 있거든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나 아이들은 반응 속도가 느려서 더 크게 놀라곤 합니다.

    ​또 뛰어가는 과정에서 가방이나 옷자락이 펄럭이거나 발소리가 크게 나면, 실제 거리보다 더 가깝게 느껴져서 "아유" 같은 반응이 나올 수도 있고요.

    ​앞으로는 시간이 조금 촉박하더라도 최대한 사람들과 거리를 널찍하게 두고 뛰시거나,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질문자님이 조심하셨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다음부터 조금 더 여유 있게 건너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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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마 놀래신분은 다른생각하며 걷거나 다른데 보다가 갑자기 불쑥 나타나 부딪히는 줄 아셨거나 다른 이유로 놀래신 거 같은데요.

    뛰어간다고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는.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여튼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질문자님을 보고 아유라고 했다는 확신은 없지만 만약 질문자님을 보고 아유라고 했다면 아무래도 횡단보도에서 뛰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횡단보도에서 뛰면 안된다 그런 것이 정해진 부분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 차이에서 나온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