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취하지 않을 정도 음주 후 다음날 혈변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예전에 치핵, 치질이 있어서 수술한 이력이 있고요!

저번 설날 명절에 과음 후 다음날 저녁에 혈변 본 적 한번 있으며,

저번주 4/25 토요일에 취할 정도가 아닌 음주이며 음식과 술 많이 먹었습니다

다음날 다다음날 여행간 가볍게 음주, 자극적 음식을 먹었습니다 , 컨디션 저조한 상태였고, 4/30 목요일 회식에 취하진 않았는데 술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어제 금요일 저녁에 혈변 한번, 오늘 저녁에 혈변 한번 봤으며, 금토요일 모두 화장실은 자주 갔습니다,, 문제가 있을까요?

혈변시 선홍색 피 색깔이며,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통증은 없급니다, 바로 병원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몇 일 지켜보고 다음주 정도에 건강검진 예약해서 대장내시경을 해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변을 보았으니 문제가 있는 것은 맞으며 환자분 병력을 고려하였을 때

    크게 걱정하실 문제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혈변이고 이전 병력이 있고 젊은 연령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치질로 인한 증상의 가능성을 아무래도

    더 고려를 하겠네요

    증상이 있는데 진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항문외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그리고 내시경 여부는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구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며칠 지켜보시기보다 이번 주 중으로 외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선홍색 혈변은 출혈 부위가 항문에 가까운 하부 대장이나 항문 직장 부위임을 시사합니다. 치핵 수술 이력이 있으시고, 음주와 자극적 음식, 연속된 과식 후 항문 점막이나 잔존 치핵 조직에 울혈이 생겨 출혈한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입니다. 통증이 없고 소량이라는 점도 이 가능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틀 연속 혈변이 반복된 점, 그리고 설 명절에도 같은 양상이 있었다는 점은 단순 일회성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치핵 재발, 치열, 혹은 직장 점막의 미란 등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0대 남성에서 반복 혈변 시 대장용종이나 직장 병변을 배제하는 것도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당장 응급실을 가셔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생긴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혈변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어지럼증·식은땀·심박수 증가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검붉은색으로 색깔이 바뀌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태라면 이번 주 중 소화기내과 또는 외과 외래를 방문하셔서 직장 수지 검사와 함께 대장내시경 일정을 잡아두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 전까지는 음주, 맵고 자극적인 음식, 과식을 삼가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보충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