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발해는 왜 고구려 후예인데 이름이 다른가요?

발해를 세운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 출신이라는데 국호를 고구려로 안 하고 발해로 지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신라와의 관계도 영향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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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해가 고구려의 후예인데도 국호를 고구려가 아닌 발해라 한 것은 새로운 국가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대종은 698년 고구려 유민과 말갈 세력을 이끌고 나를 세웠는데, 처음 국호는 "진국"이었습니다. 이후 713년 당나라가 대조영을 "발해군왕"으로 책봉하면서 "발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발해’는 발해만과 과거의 행정 지명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보입니다. 당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을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이 고구려 계승 의식이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해는 국호를 달라졌어도 고구려의 옛 영토와 주민을 기반을 했고, 왕실과 지배층도 고구려 계승 의식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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