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소량이라면 전자기기가 고장 날 확률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비누에 섞인 수분은 공기 중에 몇 시간 두면 완전히 증발하여 사라치지만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 자체는 증발하지 않고 미세하게 남을 수 있지만, 눈에 안 보일 정도의 양이라면 전류를 차단하거나 금속을 부식시키지는 못합니다.
전자기기의 충전단자나 칩 슬롯이 고장 나는 주원인은 수분으로 인한 합선이나 강한 화학 물질에 의한 부식입니다.
하지만 손에 남은 미량의 흔적은 금속 핀 사이를 연결할 만큼의 액체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합선 위험이 없습니다.
또한 비누는 금속을 순식간에 손상시키는 강산성 물질이 아니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기기를 만지며 묻히는 땀이나 화장품보다 유해성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미 만지셨더라도 물기가 마른 상태라면 기기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습니다.
고가의 기기를 지키고 불안감을 덜고 싶으시다면, 비누로 손을 씻은 후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건조한 뒤에 만지는 습관만 들여도 100% 안전합니다.
내부를 억지로 닦으려다 핀이 휠 수 있으니 그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