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같이 근무하고 모셨던 임원분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인사평가다 승진이다하며 어수선한 연말을 보내는데..
올 핸 유난히 많은 풍파가 생긴것 같고, 제가 모시던 임원님도 이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3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끝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임원분과의 업무 스타일이나 인간 관계적 측면에서는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미우나 고우나 정도 많이 들었고, 막상 나가신다고하니 안타까움과 아쉬움도 남는데..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하나 준비할까 생각중입니다.
통상적으로 회사에서 조직내에서 마련하는 것외 저 혼자 별도로 의미있는 뭔가를 하나 해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2년전에 퇴직하신분이 계신데 그때 꽃을 선물해드렸습니다
퇴직하고 얼마뒤에 연락해서 식사도 한번했는데 고맙다고 몇번을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제가 집안 상이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 경험에는 조그만한 선물과 식사한번 하시는게 퇴직하시는 분에게는 너무 큰 선물이 된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대부적오함마입니다.
혼자하시는거보다 부서원들이나 직장동료 몇명이서 돈모아서 감사패같은거라도 제작해서 드려보세요.회사에서 주는거말고 개인들끼리 주는감사패요. 안에 내용도 재미있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