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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능동적인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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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 새벽 잠을 무조건깨서 고민입니다..

11개월 여아인데 유독 밤잠 들기를 어려워하고 새벽에 꼭 깨서 엄마만 찾습니다.

놀때나 평상시엔 아빠가 안아줘도 괜찮은데 새벽에 깨서는 엄마 아니면 자지러지고 엄마가 안고 재워보려해도 한시간 넘게 칭얼거리는 경우가 다반사라 새벽 수유도 아직 끊지 못했습니다.

기본 루틴은 이유식 3회에 수면 한시간 전쯤 막수하고있습니다. 엄마가 10월부터 복직이라 걱정인데 어떻게해야 아빠와도 잠에들고 새벽 수유를 끊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밤잠을 길게 못자니 발달에도 문제가 될지 걱정스럽고 새벽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 너무 힘이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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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11개월 아기가 새벽에 잠을 무조건 깨어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하고 새벽마다 엄마만 찾는 상황은 정서적 애착과 수면 습관이 얽혀 있는 전형적인 시기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기 위한 수면 의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잘 준비를 하십시오.

    잠을 자려고 누워서는 책을 한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면 집안에 있는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암막커튼 등을 이용해서 빛을 차단하는게 수면 유도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소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휴대폰, 태블릿과 같은 기기는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일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익숙해질 것입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간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어가야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잠자는 방의 실내 온도(20~22℃) 및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방 안의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새벽 잠에서 깨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방 안의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아서, 배가 고파서, 잠자리가 불편해서, 하루 중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한 불안함으로

    인해서, 배앓이, 이앓이, 감기로 인한 질병으로 인해서, 너무 피곤해서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아기를 유심히

    잘 관찰하여 아기의 불편함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가 울면 아기 곁에 누워서 아기의 등을 토닥토닥 거리며 아기의 울음이 잦아들때 까지 잘 달래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이시기는 원래 그래요 수면 교육을 반복적으로 하는게 필요하답니다.

    아이가 깨더라도 너무 안아주지말고 토닥이며 재우는게 좋으며 아이가 자기전에 아빠가 갈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빠가 반복적으로 가면서 익숙하게 해주시면 좋아요

  • 글만 봐도 얼마나 지치셨을지 느껴져요. 11개월 아기들은 아직 엄마랑 애착이 제일 강할때라 새벽에 엄마만 찾는 게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다만 엄마 복직을 앞두고 있으니 조금씩 아빠랑도 밤에 안심할 수 있다는 걸 경험시켜주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완전히 맏기기보다 저녁 막수 후 재우는 과정에 아빠가 함께 들어가서 아이가 아빠 품에서도 잠들 수 있다는 걸 익히게 해보세요. 새벽 수유는 갑자기 끊기보다는 물이나 분ㅠ 양을 조금씩 줄여가는 방식으로 서서히 줄여야 아이가 덜 힘들어해요. 발달에는 큰 문제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 체력 관리가 먼저니까 아빠랑 역할 분담을 조금씩 시도해 보시면 좋아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1개월 아기는 분리불안이 절정인 시기라 새벽에 엄마를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많이 힘듭니다. 우선 밤중 수유를 줄이려면 낮에 충분히 먹고 막수 이후는 물이나 아빠의 달래기로 버텨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빠가 일정한 방식(토닥임, 안아주기 등)으로 꾸준히 재우는 연습을 낮잠부터 시도하면 새벽에도 적응이 조금씩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기가 새벽마다 깨는 건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흔한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엄마를 찾는 건 정서적 안정 때문이니 발달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세요. 수유는 서서히 양을 줄이거나, 물로 대체하면서 점진적으로 끊는 게 좋습니다. 아빠가 평소에 낮잠과 취침 루틴에 꾸준히 참여하여 잠드는 사람으로 익숙해지게 만들어 주세요. 새벽에 깨면 바로 안지 말고 토닥이며 기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복직하기 전에는 루틴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만들어서 아기와 부모 모두 적응할 시간을 가지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