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입니다..고등학교1학년여자조카
본론은 17살조카가 학교에적응도못하고 못된애들하고 몰려다니고 자해하려고하고 중2때도안그러던여자애가 갑자기 왜그러는지 힘들어하는여동생 보면 욱해서 조카한테뭐라하면 참견한다고 뭐라하고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네요...
저는..미혼이고 여동생은 일찍결혼을해서 여자조카둘이랑 같이산지 1년정도됐는데..
여동생은 남편의 주사로 거의십년넘게 거의매일같이부부싸움 경찰신고가 잦았고 애들도 스트레스가심했어요..그러다가 남편이 조카한테까지 손을대면서 더이상안되겠다싶어서 이제 접근금지신청하고 이혼을생각하는거같아요.. 근데 아빠가있었을때는 그아빠가문제였는데.. 이제는 조카가 아빠가나가자마자사고치고다니고... 저는 이상황을계속지켜봐야만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글만 읽어도 정말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고등학생인 조카때문에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고
속상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동생분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욱해서
조카에게 한마디 한것도 충분히 이해 가는 부분이에요
이 상황을 지켜만 봐야하는지 질문을 주셨는데
물론 상황에 생각보다 심가간 부분이기에 지켜만 봐서는
안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카관련 일에
너무 쉽게 개입하는 것도 유의는 하셔야 해요
일단은 조카가 가정환경이 평탄하지가 않았다 보니까
집안에 있으면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고서
지내왔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조카도 온전한 마음이 아니었을 거 같고
심리적으로 쌓아온 안좋은 감정들이 홧김에 터져버려서
그렇게 사고를 치고.. 자해까지 하는 이런 상황까지 만든 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속상하셔도 힘들어하는 여동생 때문에
조카한테 너무 악의적으로 대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나올수록 조카는 더욱더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고
안좋게 방황을 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이에요..
그래서 화가나셔도 조카한테 아무말 안 하시는 것이 좋고
훈육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의 몫이기에
동생분 한테 온전히 맡기시는 게 좋아보여요
조카한테 옳은말을 해주거나, 훈육을 하시기 보다는
차라리 여동생 분을 조금 더 위로해 주시고
조카를 잘 지도해 줄 수 있게 격려를 해주시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글로만 보았을 때 이런 상황을 보았을 때는
제가볼땐 이곳에서 글을 남기는 것으로는
해결이 될 거 같지는 않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거 같아 보여요
전문가 한테 가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 보시고
필요시 심리치료도 함께 병행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동생 분과 조카 모두 상처가 많았을 거기에
필수적으로 상담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동생분 한테 힘이 많이 되어주시고
여동생과의 조카 관계가 많이 개선되고
원만하게 다시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었길 바라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가정관련해서는 정말 답이 없고, 또렷한 해결책이 없어서 답답하시겠습니다 우선 동생분과 상의해보시고, 이혼 등 정리할 부분은 일찍정리하는게 좋겠습니다 조카의 학교선생님과도 조카 관련된 부분은 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7살 조카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빠의 10년 넘은 폭력으로 가정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이며, 아빠가 나가자마자 정서적 붕괴가 나타난 것입니다. 학교 부적응, 문제 학생들과 어울림, 자해 시도는 아동학대 피해 후의 트라우마 반응으로 매우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지금 당장 1388 청소년지원센터에 전화해 조카의 자해 시도와 학교 부적응을 보고하고 상담·치료 지원 받으세요.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도 필수인데, 자해 시도는 긴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동생과 함께 가족상담도 받아주시고, 아빠 접근금지 신청이 완료되면 법적으로 보호받으며 이혼 진행하세요.
조카가 "참견"이라고 거부할 때도 "내가 너를 사랑해서 걱정이다. 네가 가장 중요하고 사랑된다"라고 꾸준히 전하며, 강요하지 않고 조용히 편지나 문자로 감정을 전달하세요. 문제 학생들과 어울리는 건 아빠 없는 정서적 공백을 채우려는 시도일 수 있으니, 조카가 신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친구나 활동 (스포츠, 예술) 을 찾아 연결해 주세요.
여동생은 아빠의 폭력으로 경찰 신고 기록과 치료 기록을 모아 이혼 소송에서 양육권·재산분할에 유리하게 활용하세요. 당신도 미혼으로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시며 스트레스가 클 테니, 스스로도 가족상담 또는 개인상담 받으세요.
조카를 돕기 위해서는 당신이 먼저 안정되어야 합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조카의 상태는 더 악화됩니다.
안녕하세요. 지윤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교육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재 조카의 모습만 보면 거짓말을 하거나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랫동안 부모의 갈등과 폭력적인 환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이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이 한꺼번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해 이야기가 나오고 학교생활까지 어려워지고 있다면 단순한 사춘기나 반항으로 넘기기보다는 아이가 상당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모님께서 계속 속아주거나 감당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보다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카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그래서 더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문자님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상담교사,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하는 것이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가 정말 힘든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개입이 꼭 필요하고, 반대로 일시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상담을 통해 더 큰 어려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질 단계라기보다, 조카가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어른들이 함께 움직여야 할 시기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조카의 잘못된 행동지도는 본인이 하긴 보담도
아이 부모가 행동지도를 하는 것이 적절 하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힘듦의 복합적인 감정이 쌓이고 쌓이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심리적 + 정서적 안정감 입니다.
아이에게 지금 너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으니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아 라는 따끔한 충고가 아니겠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살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최대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부모님 및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할 때는 앞서 언급했듯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 한 후에
서는 이렇고 후는 이렇다 라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행동적인 부분이 나아지지 않는다 라면 심리상담센터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자해 이야기가 나오고 학교 부적응, 문제 행동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 혼내는 것보다는 전문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및 상담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조카에게는 왜 그러냐고 말하는 것보다 힘든 게 있으면 이야기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분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조카 문제를 가족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학교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지자체, 의료 기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주세요. 지금은 안전과 회복이 먼저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글만 봤을 때는 조카가 갑자기 변한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10년 가까이 이어진 가정내 불화와
불안정한 환경의 영향이 이제 청소년기에
크게 드러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 아버지의 주사와 부부싸움
- 경찰 출동이 있을 정도의 갈등
- 아버지가 조카에게 손을 댄 경험
- 오랫동안 지속된 스트레스
이런 것들은 아이에게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17살이면 한창 친구관계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가족보다 친구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이미 친해진 친구들과 관계형성을 바꾸기가
그 또래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가족과 상의하기 어려웠고
이를 친구들과 풀다보니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 부적응, 비행 친구들과 어울림, 자해 등은
분명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글만 보면 단순히 혼내거나 훈육한다고
해결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전문적인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신적인 병의 문제 유무를 떠나서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 가지고 있던
불안이나 걱정을 공유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자님께서 계속 지켜봐야 하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조카를 걱정하고 관심 가져주는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부모 역할까지 모두
떠안으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카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언제든 네 편이 되어줄 어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자해 이야기가 나온 만큼,
단순한 사춘기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가능한
빠르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조카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라기보다 오랜 가정폭력과 부모 갈등으로 쌓인 상처가 뒤늦게 드러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해 언급이 있다면 특히 전문 상담이나 정신건강 지원을 서둘러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혼내기보다 안전을 지키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