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수학 공부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연휴에 아는 지인을 만났는데 초4 아이가 중학교 방정식 문제를 푼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선행학습으로 4학년 2학기를 하는데 너무 느린걸까요? 좀 걱정되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4에 중등 선행은 일부 사례일뿐이며 기준이 아닙니다. 현재 학기+약간의 예습이면 충분합니다.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을 탄탄히 쌓는것이 더 중요하고,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아이 속도에 맞춰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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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학습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또래 아이와 내 아이의 비교는 금물 이라는 것 입니다.

    아이들마다 각자 소화할 수 있는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발달적 리듬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적 리듬을 고려하지 않는다 라면 아이들은 학습의 대한 흥미, 관심을 잃게 되어 오히려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아이의 선행학습은

    아이가 이해 + 인지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흥미.관심도를 유지하면서 학습을 해야 함이 필욜 하겠구요.

    아이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이라면

    1학기 여름방학 때에는 4학년 2학기 수학 선행학습을, 2학기 겨울 방학에는 5학년 1학기 수학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다른 부모의 자녀에 대한 선행학습을 들으시고 난 후에

    혹시 우리 아이가 뒤쳐지는 게 아닐까..? 싶은 걱정이 되시는 거 같아요~

    비교 당하는 마음에 충분히 신경 쓰이시는 마음은 이해 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은 선행이 들어가기 전에, 학습의 기본적인 단계는

    현재 배우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 다음, 복습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이 들어요

    현재 배우는 과정에 대한 이해랑 완벽히 복습이 되지가 않으면

    그 다음 높은 단계의 선행을 하게 된다고 하여도

    별로 의미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미리 선행을 진행하게 된다면, 현재 과정의 학습에 대해서

    완벽히 숙지를 할 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또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도, 예전에 배웠던 선행에 대한 기억을

    그때가면 또 이미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의 뇌는 한번에 많은 학습양을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아이도 선행으로 인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은

    학습적 으로도 전혀 도움이 되지가 않아요~

    아이가 스스로 선행을 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달하지 않는 이상

    현재 학습에 충실하고 복습하는게 더 낫다는 의견입니다.

    제 의견이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수학 진도를 빨리 나간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시기에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푸는 능력을 키울 시기이지 개념을 제대로 잡지 않고 진도만 빨리 나갈 경우 응용문제나 논리적인 사고를 동반한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선행학습은 중고등학교가 되었을 때 어짜피 배우게되며 따라 잡히게 됩니다. 이 때 선행 학습을 한 친구가 반드시 성적이 좋지 않고,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운 아이가 성적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해당 학년에 맞는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방정식을 푸는 아이들은 공식만 외워서 대입하는 경우가 많구요, 심화 문제는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화 학습은 한 학기에서 1년 정도를 해 놓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는 시간에는 심화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확장해 나가는게 나중에 중/고등수학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선행학습을 하면 좋은 점은 아이가 다음에 배울 것을 학습한다는 점이지만, 이것의 문제는 실제 수업에 내가 알기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생각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판단에 따른 자기결정으로 수업을 결손하거나 듣지 않게 된다면 실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나 그 성취도가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초4에 중학교 방정식을 푸는 것은 과도한 선행으로 보이고, 이게 기준이거나 기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수학은 선행학습의 속도보다 개념 이해, 응용력, 실수 줄이기, 사고력 수학(창의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한 과목입니다. 지금처럼 4학년 과정을 탄탄하게 다지는 게 오히려 중고등 과정에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선행 학습은 흥미를 저하시키고, 오히려 개념에 구멍이 생기면서 나중에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이 성향이 여유가 있다면, 한 학기 정도까지 가볍게 앞서보는 정도면 충분하고, 너무 비교하시기보단 지금 배우는 걸 잘 따라라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바라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주변에서 벌써 중학교 수학을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우리 애만 너무 느긋하게 가는 거 아닌가 싶어 걱정되시죠

    하지만 지금 4학년 2학기 예습을 나가는 건 전혀 늦은 게 아니라 아주 정석대로 잘하고 계신 거예요👍🏻

    사실 초등 4학년 수학이 중·고등 수학의 뼈대를 만드는 정말 중요한 시기거든요. 

    이때 진도만 쑥쑥 나가는 아이들 중에는 정작 분수나 소수의 기본 원리도 모른 채 공식만 기계적으로 외워서 중학교 방정식을 푸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런 공부는 나중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계가 금방 드러나게 됩니다.

    지금 아이가 4학년 과정을 차근차근 밟으면서 문제를 스스로 끝까지 풀어내는 힘을 기르고 있다면, 그게 진정한 실력이에요. 속도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느냐 하는 '밀도'거든요. 

    남의 집 진도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부모님만 조급해지기 쉬운데, 그 불안감이 아이에게 전달되면 아이는 수학을 무서운 숙제처럼 느끼게 될 수 있어요.

    지금처럼 아이 보폭에 맞춰서 한 학기 정도 앞서가는 건 학교 수업에서 자신감을 느끼기에 딱 좋은 속도예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너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격려해 주면서 아이만의 속도를 믿어주세요. 기초가 단단한 아이는 나중에 속도를 내야 할 때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갈 힘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