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맥스 0.3%는 중등도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로, 임신 28주 시점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됩니다. 다만 안전의 핵심은 사용 범위, 횟수, 기간을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지러운 부위에만 아주 얇게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검지손가락 첫마디 양은 다소 많은 편일 수 있고, 실제로는 해당 부위를 살짝 덮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루 1~2회까지 가능하나, 처음에는 하루 1회로 시작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얼굴, 사타구니, 외음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 기간은 연속으로 5~7일 이내가 권장됩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바로 중단하고, 이후에는 보습 위주의 관리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심해질 경우에만 짧게 재사용하는 방식이 맞습니다. 수 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넓은 부위에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면 특히 권장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28주 임산부에서 국소적으로, 짧은 기간, 얇게 사용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한 사용 범위에 해당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밤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소양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부 문제 외에 임신 관련 소양증 여부를 산부인과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