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원시 시대에는 고립이 곧 죽음이기에 인간이 사회적으로 진화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생존환경이 크게 변했습니다.
현대 사회는 돈만 있다면 과거 원시시대와는 달리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도 배달, 주거, 치안 등 의식주를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어 사실상 고립의 위험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진화는 집단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성향을 남겨두는데, 전염병이나 내분 속에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독립적인 성향이 오히려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게다가 원시시대와는 달리 현대의 복잡한 인간관계는 생존 유대보다 스트레스가 될 때가 많아, 이를 피해 자발적 고립을 택하는 능력이 발달했습니다.
즉,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생존을 위한 조건과 현대의 생존을 위한 조건이 달라졌고, 거기에 유전자의 다양성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