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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흑두루미23.04.15

수입 수출시 통화를 미국 달러로 자주 사용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기업의 나라간 수입 수출시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국달러를 사용하던데 왜그런 건가요?

수입 수출국의 통화로 서로 대금을 치르는것보다 달러로 하는게 특별히 좋은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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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 대금 결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이는 달러가 전세계적으로 기축통화이고, 국제적으로 가장 신용이 높은 통화이기 때문에 환리스크 등을 대비하기 위해 달러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수수료 등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무역 대금결제가 달러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역 결제 시에는 달러 뿐만 아니라 여러 통화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통화에는 미국 달러, 유로화, 위안화, 엔화가 있습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결제통화 비중을 보면 달러가 39.92%로 1위이며, 그 뒤를 유로(36.56%) 파운드(6.3%) 위안(3.2%) 엔(2.79%)화가 따르고 있습니다. 즉, 달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나 유로화 역시 무역 결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안화도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편인데, '2021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 83.9%, 유로화 5.9%, 엔화 2.6%, 원화 2.4%, 위안화 2.0% 로, 달러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nIndex=68048&sSiteid=1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해당부분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먼저 USD에 대한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 국가의 통화들은 대부분 환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지불하는 쪽 그리고 지급받는 쪽 모두 이러한 리스크를 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USD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양 당사자 모두 통화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정성을 가질 수 있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USD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USD의 경우 전세계 어디든지 가장 수요가 많은 통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국가에서든지 환전이 용이하며 상대국가의 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중간에 USD를 끼워서 환전하는 편이 매도인, 매수인 모두 이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과 거래시 바트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USD를 사용하는 경우 원화 - USD - 태국 현지 바트 환전 프로세스에 따라서 매수인이 대금을 수령하게 되는데 이때 들어가는 환전 수수료가 원화 - 태국 바트로 바로 변경하는 경우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USD에 대한 신뢰성 그리고 국제 원유 결제의 대부분이 USD로 이뤄지기에 어느국가든지 일정한 수요가 유지되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말씀 하신대로 대부분의 무역 거래에서는 거래 통화가 달러인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달러 이외에 유로화, 원화, 위안화, 엔화 등 다양한 화폐가 쓰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은 달러인 것은 사실입니다.

    달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일단 기축통화로서 가장 안정적인 화폐라는 점 때문입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로 거래 흐름이 높아 빠른 현금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장 신속한 현금화와 안정적인 통화라는 이유 때문에 국제 무역에서 가장 선호시 되는 결제 통화로 매매 당사자간 합의 사항 중 달러로 결제 통화가 합의될 확률이 높은 점도 있습니다. 또한 신용위기나 파산 등의 위험에서도 가장 안전하기에 1순위로 선호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속적인 거래에 있어서 달러로 결제를 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환을 안 거쳐도 바로 달러로 연속적인 거래가 가능하기에 환차손의 위험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및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 거래 시 계약자유원칙(사적자치원칙)에 따라 대금결제와 관련하여 당사자간 합의한 방법으로 통화를 정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달러, 유로 등과 같은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은 국제적으로 신용도가 높고 확실한 통화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미국 달러가 국제 무역에서 통용되는 주요 외환 통화로 사용되는 이유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경제의 글로벌 역할: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 중 하나로서 국제 무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규모와 안정성, 금융 시스템의 발달, 법적인 안정성 등이 미국 달러를 국제적인 금융 거래의 주요 통화로 만들어주었습니다.

    2. 유동성과 안정성: 미국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통화 중 하나로, 거래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국제 무역에서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미국 달러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중앙은행의 안정성이 높아 미국 달러를 안전한 통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국제 결제의 표준화: 미국 달러는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표준화된 통화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미국 달러를 통해 국제 거래를 수행합니다. 이는 국제 무역에서의 효율성과 간소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달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제 수단이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미국 달러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환율 변동 위험의 감소: 국제 무역에서는 다양한 국가 간의 환율 변동 위험이 존재합니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면 국제 거래에서의 환율 변동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 간의 통화 교환을 피하고 미국 달러를 중개 통화로 사용함으로써 불확실한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달러를 통한 무역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화폐가치의 변동에 따른 손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달러이기 떄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는 현재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화폐중 하나입니다. 미국달러는 전세계 어디서든 통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이를 위해 무역거래 시에는 미국 달러화를 통한 대금결제방식이 선호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1. 미국은 역사적으로 1, 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현재 전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서 세계경제를 휘어잡고 있고,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축통화는 국제간의 결제 및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하로서, 기축통화가 있으면 외국과의 거래시 자국 화폐나 상대국 화폐가 아닌 기축통화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무역을 할수 있습니다.

    2. 미국은 1970년대 중동국가의 2차례 석유파동을 겪은 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뻔 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를 군사적으로 지원해주고 미국 달러화로 원유를 결제하도록 하였고, 이에 따라 미국은 페트로 달러를 통해 세계원유시장을 통제하고, 세계 기축통화로서 달러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중동으로부터 원유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달러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3.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실버밸리은행(SVB) 파산, 미중무역전쟁, 비트코인 등 디지털 결제시스템 확산 등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 위안화로 원유 결제를 일부 허용하는 등 중국, 러시아, 인도, 일부 중동국가 및 일부 남미국가에서 글로벌 탈달러화에 대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입 수출 거래에서 결제통화로 사용 하는 통화를 무역통화라고 하거나 결제통화(Currency of Settlement)라고 합니다.

    각국에서는 무역결제에 사용하는 통화를 지정하여 사용하는데 현재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정통화가 결제통화로 사용되려면 환율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아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조건을 아직은 미 달러화가 충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가적으로는 기축통화(Key Currency)란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재의 중심이 되는 통화로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 되지 않아야 하며, 기축통화 발행국으로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며,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ㆍ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도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9세기 중반 이후 국제금융의 중심지로서 영국이 가진 강력한 세력을 배경으로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하다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 각국의 경제가 피폐해졌고, 미국은 전쟁 특수로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미국의 경제력과 국력을 배경으로 미국 달러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