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 한선염 진단을 받았는데 치료약이 없을까요???
엉덩이 종기를 외과적치료말고도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처음에 났다가 가라앉았는데 다시 커져서 부어올랐어요 그냥 그대로 둬도 될까요??? 수술은 벌써3차례나 해서 그만하고 싶어요 ㅜㅜ 이거때문에 담배도 끊었습니다 영양제같은거도 추천해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치유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난치성 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 외에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생제: 의사 처방에 따라 장기간(최소 10~12주)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Rifampicin, Clindamycin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레티노이드: 비타민 A 유도체로, 피지선의 크기를 줄이고 모낭 각화를 억제하여 새로운 병변의 발생을 예방합니다. Isotretinoin이 대표적입니다.
면역 억제제: TNF-α 억제제인 Adalimumab, Infliximab 등이 난치성 화농성 한선염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은 화농성 한선염의 중요한 악화 요인이므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체중 조절: 비만은 화농성 한선염의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합니다.
위생 관리: 염증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부에 자극이 되는 의복은 피합니다.
영양제로는 아연, 비타민 D 등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완치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길 권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치료로 증상을 잘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한선염의 치료 방법은 주로 배농으로 진행되며, 때에 따라 항생제와 호르몬 치료가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병변 내에 주사하거나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고, 경구 항생제 및 이소트레트노인을 병행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