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인간이 타인의 불행에 무관심한 것을 도덕성의 문제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나의 삶에 더 집중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한 선택으로 보는 것이 더 이유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학생 때부터 교육하고 함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살기에 타인의 불행을 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남의 불행이 주는 상대적으로 내 삶이 낫다는 심리적 만족감, 타인의 불행한 이야기에 대한 매력, 심리학 용어로 '샤덴프로이레'라는 독일어로 표현되는 타인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끼는 감정 등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과 사회적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해야지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문제로 생각하면 그 골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이후 사회제도적으로 인간의 불행의 원인이 경제적 원인인지 인간관계적 원인인지 찾고 연구하여 최대한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서 그에 맞게 사회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