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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11
오합지졸은 사자성어인가요?고사성어인가요?

오합지졸은 사자성어인가요? 고사성어인가요?

오합지졸의 뜻, 의미가 궁금하고 오합지졸 대한 유래도 함께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사성어인 오합지졸 (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갈 지, 卒 마칠 졸)은 까마귀 떼처럼 아무런 통제가 되지 않는 무리를 비유하는 말로써 질서 없이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군중 또는 제각기 보잘것없는 수많은 사람을 뜻합니다.

    이 말의 유래는 사기(史記)의 <역생(酈生)·육가(陸賈)·열전(列傳)>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즉 역생·육가 열전에 의하면, 한나라의 고조가 아직 패공(沛公)이었던 시절에 항우와 함께 서쪽으로 진군하여 진나라를 공략하려고 했을 때, 진류의 교외에 군대를 진군시킨 일이 있습니다. 이 때 역이기라는 설객이

    “당신이 까마귀떼의 무리를 규합하여 어수선한 군대를 모을지라도 만 명에는 차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곧 강한 진나라를 공격하려 하는 것은, 소위 호랑이의 입을 더듬는 격입니다. 대저 진류는 천하의 요충지로, 사통오달(四通五達)의 교외입니다. 나는 그 현령(縣令)과 친한 사람입니다. 청컨대 사자를 보내어 항복하도록 하십시오.”라고 패공에게 설득시켰습니다. ‘오합지졸(烏合之卒)’이란 여기저기에서 모여든 훈련이 되지 않은 군대의 모임을 말하는 것이죠. 그러나 ‘오합지중(烏合之衆)’이라고 명기되어 있는 책은 후한서입니다. 경엄전(耿弇傳)에 의하면, 경엄이 군대를 이끌고 용감히 유수에게 항복하러 달려가는 도중에, 군대 안에 왕랑이야말로 한나라의 정통파라고 믿는 사람이 있어, 유수의 휘하가 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고 그러자 경엄은 그 사람을 꾸짖었는데, 그 질책 중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돌격 기병대를 일으켜 오합지중(烏合之衆)을 치는 것은 썩은 고목을 꺾고 썩은 것을 깎음과 같을 뿐이다.” 그리고 <비동전>에는 비동의 말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점치는 사람인 왕랑은 거짓으로 태자의 이름을 사칭하여 세력을 확대하며, 돌아다녀 오합지중(烏合之衆)을 모아, 드디어 연나라와 조나라의 땅을 진동시켰다.”라고.


  • 오합지졸(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어조사 지, 卒: 군사 졸)의 뜻은

    까마귀 무리가 모인 것처럼 아무런 질서가 없이 모인 군사, 군중을 의미합니다.

    사자성어이면서 고사성어이기도 합니다.

    후한서에 경엄이라는 사람이 유수에게 협력하고자 군대를 동원하여 갈 때

    부하가 ‘유수가 아닌 왕랑과 손을 잡자’고 제안했으나 경엄이

    ‘우리 군대가 왕랑의 오합지중을 쳐부수는 건 썩은 나무를 꺾는 것과 같다’고

    한 말에서 유래한 말로 중(衆)을 졸(卒)로 바뀐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까마귀 무리처럼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집단을 뜻하는 사자성어. 즉 '쓸데없는 자들이 모인 무리'라는 뜻이다.


    후한서에 경엄이라는 사람이 유수에게 협력하고자 군대를 이끌고 갈 때 부하가 "유수가 아닌 왕랑과 손을 잡자" 고 제안했으나 경엄이 "우리 군대가 왕랑의 오합지중(烏合之衆)을 쳐부수는 건 썩은 나무를 꺾는 것과 같다" 고 한데서 나온 말로, 무리를 뜻하는 글자 중(衆) 대신 비슷한 뜻인 졸(卒)로 바뀐 것이다. 규율과 기강이 약한 군대 또는 목적이나 결속력이 약한 집단을 조롱하는 단어로 널리 쓰인다.


  • 안녕하세요. 정다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는 사실 고사성어의 일부입니다. 고사성어중 넷글자로 이뤄진 것들을 사자성어라고 하죠


    오합지졸은 후한서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사자성어도 맞고 고시성어도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까마귀를 모아 놓은(것 같은) 병사. 까마귀 떼와 같이 조직도 안 되고 훈련도 없이 모인 무리라는 뜻으로, 어중이떠중이를 비유하는 말의 고사성어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까마귀 무리처럼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집단을 하는 사자성어. 즉 '쓸데없는 자들이 모인 무리'라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