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야즈 복용 중 질내사정 피임 확률이 어떻게 되는지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야즈

안녕하세요ㅠㅠ

현재까지 야즈는 반 년 이상 복용 중입니다.

보통 20-21시 즈음에 복용을 하고 있고, 이번 달에 야즈 복용을 평소보다 몇 시간 앞당겨서 먹거나 몇 시간 늦게 먹었던 적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복용이 늦었던 시간이 24시간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어제인 20일에 관계를 했었는데 야즈 복용 중이라 질내사정을 했었습니다. 관계 후 소변도 보았고 외음부는 잘 씻어내었으나 질 내부는 씻어내지 않았습니다. 어제 야즈 복용 전 기준으로 분홍색 정제는 세 알이 남아있었습니다!

오늘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분비물이 나오다 방금 전 팬티에 점성이 있는 투명하면서도 하얀 콧물과 같은 덩어리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덩어리를 만져보니 뭉쳐지기도 하더군요.

혹시 이 경우에도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 덩어리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복용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범주로 판단됩니다. 야즈는 복합 경구피임약으로, 7일 이상 연속 복용이 유지된 상태에서 배란 억제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반 년 이상 복용 중이고, 복용 시간이 몇 시간 앞뒤로 흔들렸더라도 24시간 이상 지연된 적이 없다면 피임 효과는 유지된 것으로 보는 것이 표준적인 해석입니다.

    피임 성공률은 이상적인 복용(perfect use) 기준에서 연간 실패율이 약 0.3% 수준, 일반적인 복용(typical use)에서도 약 7% 정도로 보고됩니다. 다만 질문자 상황처럼 장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해온 경우는 이상적인 복용에 가까운 조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단일 관계에서의 임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관계 후 소변을 보거나 외음부를 씻는 행위는 피임 효과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이미 자궁경부를 통과한 정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투명하면서 점성 있는 덩어리”는 형태상 자궁경부 점액(cervical mucus) 또는 질 분비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피임약 복용 중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점액이 비교적 끈적하거나 젤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정액 일부가 질 분비물과 섞여 나오는 경우도 유사한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임신과 연관된 특이 소견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조건에서는 추가적인 응급피임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안이 지속된다면 관계 후 10일에서 14일 이후 또는 예정된 휴약기 후 생리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참고로 World Health Organization 및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도 “24시간 이상 복용 누락이 없는 경우 피임 효과 유지”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임신의 확률이 몇 퍼센트다 하고 계산을 하는 것은 유감스럽지만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야즈를 잘 복용하였다면 그로 인한 피임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의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들이 있을 수는 있어 임신 가능성이 절대 없다고는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걱정할 정도의 가능성은 아니겠습니다. 이야기 하신 덩어리는 정상적인 분비물이나 정액 혼합물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