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유아 훈육/지도 어떤지 피드백 부탁드려요

[3세 남자아이]

오늘 3살 남자아이가 형,누나 장난감을 뺏어가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콘센트 안전 커버를 만지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웃으면서 말을 듣지 않고 거의 5초에 한번씩 나쁜 행동을 해서 아이와 같이 소파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게 했습니다. 안좋은 행동으로 인해 놀이를 중단 시키기 위한 저의 첫 시도였습니다. 그리고 움직이게 해주기 전에 "형 누나 장난감 뺏으면 안돼" 라고 말을 해주고 놔줬습니다.

[4세 여자아이]

4세 여자아이에게 "놀던거 정리해줘" 라고 요청했지만 "싫어요" 라면서 반항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을 불러 작게 자른 빵을 입에 넣어주니 "저도!" 라고 하길래 "선생님도 싫어! 00이말 안들을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짜증을 내면서 울때 "선생님 말 잘 들을거면 앞으로 와" 라고 하니 눈물을 그치고 제 앞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놀던건 정리하고 다른 놀이 하는거야 알겠지?"라고 말해주자 끄덕여서 그때 입에다 빵을 넣어줬습니다.

이 방식에서 부족한게 있거나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3세 아이에게 훈육한 상황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지도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행동을 했을 때 놀이를 중단시키고 아이에게 명확하고 단호하게 말 해준 것은 훌륭한 훈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물어보시고 아이의 행동의 원인을 찾아보고 공감해주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시면 됩니다. 4살 아이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도 안했으니 나도안할거야! 라는 대처방법은 아이에게 더 반항심을 줄 수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말을 듣기는 했지만 혹시 반항심이 더 깊어지는 아이들은 부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죠. 위에 방법대로 아이에게 공감해주며 마지막에 놀던 건 정리를 잘하고 다른 놀이 해야지~ 아이착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시구요~ 선생님께서 아주 책임감 강하시고 잘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준을 세우려고 하신 점은 정말 잘하고 계세요~

    3세 아이는 놀이를 멈추게 한 건 좋지만, 앉혀두는 시간이 길어지기보다는 “위험해서 멈추는 거야”처럼 짧게 설명하고 바로 올바른 행동으로 연결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4세 아이는 “선생님도 싫어”처럼 맞받아치는 방식이나 먹을 걸로 조절하는 건 반복되면 습관이 될 수 있어서 조금만 바꾸시는 게 좋아요. 대신 “정리하고 먹을까, 먹고 정리할까?”처럼 선택권을 주거나, “정리하면 다음 놀이 하자”처럼 흐름으로 이어주는 게 더 잘 먹힙니다.

    지금처럼 기준을 잡는 건 이미 잘하고 계시고, 여기에 조금만 부드럽게 연결하는 방식만 더해주시면 훨씬 안정적인 훈육이 될 거예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전체적으로 규칙을 알려주려는 시도는 좋지만, 몇가지 보완이 필요합니다. 3세는 기다리게 하기보다 즉시 제지 후 대안 행동을 보여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4세에게 음식으로 보상/통제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선택권(정리하고 먹을래, 먹고 정리할래?')을 주며 일관되게 지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