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초등 2학년 아이가 ADHD 약을 먹으면 키 크는 데 영향이 있나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준비물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소아정신과에서 ADHD 진단을 받았고 약물 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식욕이 줄어 키가 안 큰다는 이야기를 들어 망설여집니다. 중독이나 의존이 생길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아이는 약 없이 상담과 놀이 치료만으로도 괜찮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와 자주 다툽니다.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권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과 복용 기간, 행동 치료와의 병행 방법을 알려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직접적인 키 성장을 방해하기보다는 약물의 부작용에서 식욕의 감퇴 등이 발생하여 성장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ADHD는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놀이치료 등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중요한 시기에 질환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학업에 집중하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염두하고 조절과 관련된 약물치료를 교내 생활에 맞추어 약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약물을 조절의 도구로써, 증상의 강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의존의 문제가 아니라 발달 상 질환이 되는 주의력/충동적 부분에 대한 보완제로서 사용하게 되는겁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이 완전한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지만,

    질환으로 발생되는 2차적 문제들이 반복하여 발생하는 것보다 낮은 부작용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업의 지연, 스스로에 대한 의심 그리고 실제적으로는 성적과 사회생활 내에서 나타나는 반복되는 문제 등이

    약물에서 경험하는 부작용에 비하여 크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항상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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