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자녀한테 용돈을주면 불필요한 것만사오는데 얘기해야할까요?
초등4학년여아인데 아이는 정말갖고싶은거라며
친구들도 연예인사진가지고있다며 모은다고
계속 사고있는데 얘기를해서못사게해야할까요?
요즘아이들은 친구들끼리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이야기하거나 함께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연예인 사진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공통관심사를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좋아한다면 아이가 원하는 데로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용돈은 줌으로써 돈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게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 개념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소비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연예인 사진을 선호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래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아이돌, 이성 친구나 신체의 변화, 성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동굴로 들어간 곰이라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만큼 아이를 기다려주고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예인 사진이 아이들한테는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못사게 하는거 보다는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용돈 기입장을 쓰게끔 하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용돈을 받게 되면 보통은 본인이 가지고 싶은것을 사서 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봤을때는 아이가 사오는 물건이 아주 쓸데 없고 돈을 낭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간 가지고 싶은것을 돈을 모아서 사오는것이기 때문에 마냥 쓸모없는거라고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일단 용돈을 받으면 50%는 저금을 하고 10%는 비상시에 쓰고 나머지 40% 정도는 필요한 것을 사는 데 쓸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먼저 용돈을 저금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시고 나머지는 본인이 소비하고 싶은 곳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 4학년이면 또래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므로 친구들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용돈을 받아서 모두 쓰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허용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용돈의 적절한 쓰임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친구가 사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똑같이 사는 행동은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부분을 명확히 구분시켜주시고, 남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남이 샀다고 해서 따라서 똑같이 사는 행동이 왜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도록 하세요.
아이들 그맘땐 특히 여학생들은 포토카드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어른들과 필요한것의 기준이 다를뿐 제일 갖고싶은것을 샀을 수도 있습니다. 용돈으로 경제교육을 하신다면 기회비용에 대해 논의를 더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고, 필요한것 살 수 있게 주시는 정도면 과하지않다면 너무 터치를 많이 하시면 부작용이 더해질 수도 있습니다.그맘때쯤 부터 사춘기성향이 드러나거든요.
아이의 용돈에 대해서는 스스로사고싶은것을 사게 해주시는것이 좋을수있으며 과도한 범위가 아니라면
허락해주시는것도 나쁜것은 아닐수있겠습니다.
용돈 내에서 본인이 사고싶은 것을 사는 것이라면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돈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사는 돈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을 부모님 맘대로 한다면 사이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 여자 아이들이 연예인 사진을 많이들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용돈을 인상할 시기가 올 때 용돈이 올라간 만큼 그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계획을 세워와야 용돈을 인상해준다고 이야기해보세요. 아이가 용돈 인상 계획 작성할 때 부모님이 원하는 바를 살며시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용돈 사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눠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4학년이지만 아이는 사춘기의 초입에 들어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통 사춘기가 시작되게 되면 전혀 관심 없던 연예인들과 아이돌 가수들에게 관심이 보이게 되고 또 그것에 자신의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게 됩니다. 이때의 이러한 아이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들과 가끔씩은 마찰이 생기기도 하고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부모님들께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아이의 그런 모습이 낯설다고 해서 아이가 삐뚤어지고 있거나, 잘못된 생각을 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은 아니란 사실입니다.
아이의 변화가 당황스럽고 적응이 되지 않으실 수 있으나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므로 이를 받아들이시고 아이와 조금 더 따뜻하고 긴밀하게 소통하시는 노력을 하는 게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