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개발 조언
치매환자 간병과 관련한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학생입니다. 치매 환자 진료나 경과를 볼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물어보고 진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치매의 진단은 먼저 환자와 보호자를 통해 간단한 병력을 청취하고 간단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인지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치매가 의심되면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인지 능력이 실제로 저하되어 있는지를 진단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밀 검사는 환자의 인지 능력을 같은 연령, 학력, 성별의 정상군과 비교하여 얼마나 저하되어 있는지를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는 주로 물어보거나 진찰하게 되는 몇 가지 항목들입니다:
기억력: 환자의 단기 및 장기 기억력에 대한 평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일상생활능력: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예: 목욕, 옷 입기, 식사 등)를 확인합니다.
인지기능 검사: 간단한 문제 풀이나 그림 그리기, 날짜나 시간 인식 등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합니다.
언어 및 의사소통: 환자의 언어 능력, 단어 찾기의 어려움, 문장 구성 능력 등을 확인합니다.
행동 및 정서: 환자의 행동 변화, 정서적 변화, 우울증, 불안, 화를 내기 쉬워진 것 등의 심리적 증상을 확인합니다.
개인적으론 , 인지기능저하의 정도 및
그로인한 일상 생활 기능의 저하 정도 (개인관리, 업무처리, 길찾기 , 주변의 도구 사용 등)
수면 이나 성격의 변화
환청/환시 , 망상적 사고
보호자, 환자가 힘들어하는 점이나 위험한 점 등을 물어보는 편입니다
너무 브로드 하긴 하네요...
basic activity of daily living 혹은 instrumental activity of daily living 을 참조하시는 것이 빠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