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 계속되는데 이거 심각한거죠?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지혈증

엄마가 20년전부터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을 못하셨어요 대략 3~4달에 한 번씩은 어지러워하시고 토하시고 밥도 못먹고 그러더라고요....... 검사받으라니까 2~3일 누워서 쉬면 괜찮아진다고 매번 넘기는데 오늘 또 그래서요.... 이거 왜그런거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지럼증은 귀 내부의 평형기관 문제나 빈혈, 심한 스트레스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해요.

    단순한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두통이나 구토가 심하게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꼭 가까운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당분간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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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20년간 반복되는 패턴, 즉 스트레스 유발, 심한 어지럼과 구토, 2에서 3일 후 자연 호전되는 경과는 단순한 일시적 어지럼이 아닌 특정 질환에 의한 반복 삽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전정 편두통(vestibular migraine)으로, 두통 없이 어지럼만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유발 인자입니다. 둘째는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으로, 내림프 수종으로 인해 반복적인 심한 어지럼, 구역·구토, 이명, 청력 저하가 삽화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심할 때 수일간 지속되다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삽화 빈도와 강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50대 고지혈증이 있는 분이라면 뇌혈관 문제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소뇌나 뇌간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후순환계 일과성 허혈발작(TIA)도 어지럼과 구토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20년을 그냥 버텨오셨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문진과 함께 청력 검사, 전정 기능 검사, 필요 시 뇌 MRI까지 진행하면 원인을 상당 부분 감별할 수 있습니다. 삽화가 반복될 때마다 내이 기능이 누적 손상될 수 있고, 고지혈증이 있는 만큼 혈관성 원인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