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북유럽의 집들은 스티로폼을 많이 사용하게 되나요?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니깐 북유럽에서 집들을 지을 때에는
스티로폼이 생각보다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스티로폼은 불에도 약한데
왜 이렇게 많이 스티로폼을 집 지을 때에 사용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북유럽은 혹독한 추위와 겨울이 길어 집을 지을때 스트로폼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로폼은 열전도율이 낮고 외부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여 내부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에 효과적이며 단열 성능이 탁월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습한 환경의 북유럽에서 스트로폼은 습기 흡수가 적어 곰팡이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고성능 건축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스티로폼 단열재가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비용절감이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단열효과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고, 다른 단열재에 비해서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도 마감재료 제한이 없다면 일반 스티로폼(비드법) 단열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화재에 어느 정도 대비하고자 하면 준불연 성능이 추가된 것을 사용하거나 다른 성능 좋은 단열재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다만 비용 문제이죠.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북유럽에서는 단열 성능이 매우 중요한데 스티로폼은 뛰어난 단열 효과를 가지고 있어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 자재로 적합합니다. 그리고 최근 현대 기술로 제작된
스티로폼은 난연 처리되어 불에 덜 취약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런 스티로폼은 가볍고 시공이 쉬워 건축 과정에서도 효율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른 단열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경제적인 이점도 있기에 많이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북유럽에서 스티로폼으로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이유는 단열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스티로폼 블록을 쌓고 그 사이에 철근을 배치한 다음 스티로폼 블록 사이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방식입니다.
벽돌보다 더 튼튼하고, 내구성이 있는 벽이 만들어지며 스티로폼은 단열특성이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