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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서 불편한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최근에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걷거나 고개를 숙일 때마다 안경이 자꾸 아래로 흘러내려서 불편합니다. 안경점에서 다시 조절하면 괜찮아질지,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새로 맞춘 안경이 흘러내린다면 피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생각되므로, 안경을 맞춘 곳이나 가까운 안경점에 방문하여 귀고리(템플)의 꺾임각을 조절하거나 코받침 간격을 조절 받을 것을 권합니다.

    또한 안경 다리나 코받침 부착용 실리콘 패드(안경 스토퍼)를 오픈마켓이나 안경점에서 구매해 붙이면 마찰력이 높아져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되며, 그 외 안경 다리 끝부분에 끼우는 실리콘 재질의 귀 고리 악세사리를 사용하면 귀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고개를 숙여도 안경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안경테의 구조적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안경점에 들러 얼굴형에 맞게 전체적인 피팅을 다시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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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새 안경이 흘러내리면 정말 신경이 쓰이고 얼굴을 만지작거리게 되죠. 가장 먼저 확인해 보실 것은 안경다리가 귀를 잘 감싸고 있는지, 그리고 다리 전체가 얼굴 폭에 비해 지나치게 벌어져 있지 않은지입니다. 안경을 쓰신 상태에서 거울을 보시면 다리 끝부분이 귀 뒤쪽에 바짝 붙어 있어야 하는데, 살짝 뜨거나 헐렁하면 흘러내리기 쉬워요. 이 경우 가까운 안경원에서 다리 각도와 너비만 조금 조정해도 대부분 해결됩니다. 직접 손으로 구부리시면 부러질 수 있으니 꼭 안경원에서 조정받으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코받침입니다. 아세테이트 소재의 안경은 코받침이 렌즈 테와 일체형이라 처음 착용했을 때부터 콧등에 잘 밀착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코받침 부분이 콧등을 누르는 압력이 고르지 않거나 미끄러지면, 안경 앞부분이 아래로 처지면서 자꾸 내려앉게 됩니다. 이럴 때는 실리콘 재질의 코받침으로 교체하거나, 코받침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해 보시면 훨씬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특히 안경을 벗을 때 한 손으로 다리만 잡고 벗는 습관은 안경을 비틀어지게 만들어 흘러내림을 더 자주 일으키니, 양손으로 안경을 잡고 밀어 올리듯 착용하고 벗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만약 이런 조정을 모두 했는데도 계속 흘러내린다면 안경 프레임의 사이즈가 얼굴보다 조금 크게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렌즈 가로 폭이 넓은 안경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다리를 아무리 조여도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이 경우 안경원에서 렌즈 가로 폭이 작은 프레임으로 교체하거나, 다리 끝에 실리콘 고정팁을 추가로 달아 귀 뒤쪽의 마찰력을 높이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안경을 쓴 채로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급하게 움직이면 물리적으로 흘러내리기 쉬우니, 착용 시에 가볍게 귀 뒤쪽을 누르듯 안경을 올려 고정하는 동작을 습관화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이런 조치들을 함께 적용하시면 대부분 큰 불편 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