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치료 가능한 병인지 궁금해요. 다른 질병도 있으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요붕증, 뇌전증
복용중인 약
씬지로이드(저하증), 미니린정, 뇌전증. 하이드로정
잘 때마다 식은 땀 나는 도하증인것 같은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자고 일어나면 항상 지치고 힘이 없어요. 그리고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전증, 신경 쪽 문제가 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요붕증, 뇌전증 등 복합적인 기저질환으로 씬지로이드, 미니린정, 하이드로정 및 뇌전증 약물을 복용 중이신 상태에서 수면 중 식은땀이 과도하게 흐르는 도한증 증상과 함께 기상 후 극심한 피로감을 겪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복합적인 신경계 및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계신 와중에 매일 밤마다 식은땀에 시달리고 아침마다 지친 몸으로 눈을 뜨셔야 하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고단하고 지치실지 그 힘겨운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시는 야간 발한(도한증)과 기상 후 쇠약감은 충분히 의학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 및 증상 완화가 가능한 상태이므로 낙담하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밀한 약물 및 호르몬 균형 재평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복합 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야간 발한의 원인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기저질환들의 상호작용이나 복용 중인 약물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첫째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이신 씬지로이드(레보티록신)의 용량이 현재 몸 상태에 비해 다소 과다하게 가해지면 약물성 갑상선기능항진 상태가 유발되어 한밤중에 대사가 과열되고 식은땀이 나며 전신이 지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체내 수분 조절을 담당하는 요붕증과 이를 치료하는 미니린정의 작용 과정에서 야간에 미세한 전해질 불균형이나 수분 대사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식은땀과 기상 후 극심한 무기력증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뇌전증 및 신경계 질환으로 복용 중이신 약물들이 수면 구조(Sleep architecture)를 변화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거나 항경련제 자체의 흔한 부작용으로 야간 발한과 만성 피로가 발현될 수 있습니다. 즉, 이는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아니라 호르몬 수치와 약물 용량을 정밀하게 재조정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증상입니다.
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 상태는 기저 내분비 질환(갑상선 및 요붕증)의 약물 대사 불균형 또는 뇌전증 약물 유발성 야간 발한 및 만성 수면 장애 상태입니다. 수반되는 내분비 호르몬과 신경계 증상을 종합적으로 추적 관찰하기 위해 내원하셔야 할 진료과는 현재 기저질환 진료를 보고 계시는 내분비내과 및 신경과입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현재 체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갑상선 기능 검사(Free T4, TSH) 및 요붕증 조절 상태와 전해질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전해질, 혈청 삼투압, 소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수면의 질과 뇌파의 안정성을 보기 위한 수면다원검사나 신경학적 상태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침실 온도를 20도에서 22도 안팎으로 다소 서늘하게 유지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침구와 잠옷을 사용하는 것이며, 자디앙이나 미니린 등 수분 대사 약물을 복용 중이므로 주치의가 권고한 일일 적정 수분 섭취량을 철저히 준수하여 체내 수분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약물들은 임의로 중단하면 뇌전증 발작이나 요붕증 악화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다음 내원일에 밤마다 식은땀이 나고 아침에 지친다는 점을 상세히 말씀하시고 약물 용량 조절을 통해 밤새 편안한 수면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에 대해 재평가 및 내과 기본적 혈액검사 시행 권유드려보고 싶습니다.
경우에따라서 약의 혈중 농도가 높아도 (신지로이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요.
적절한 평가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 같으며, 내과 내원해보실것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