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고온 건조 조리 방식은 고구마, 감자의 당지수(GI)와 당독소(AGEs) 함량을 높이게 됩니다. 고구마를 찌거나 삶을 때보다 고온에서 구울 경우, 내부의 전분이 맥아당으로 분해되는 효소 활동이 오르고,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 농도가 응축되니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근데 큰 문제는 당독소라 불리는 최종당화산물입니다. 식품 내 당분과 단백질이 고온에서 결합해서 발생하는 마이야르 반응이 바삭한 식감과 감칠맛을 주나, 이런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가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답니다. 감자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커지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삼겹살이나 치킨 같은 육류도 고온의 공기에 노출되면 지방, 단백질이 당과 결합해서 당독소 수치가 생것이나, 삶은 것에 비해서 수십 배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고려하신다면 조리 온도를 160도 이하로 낮춰보시고, 표면이 짙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과하게 익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이면 수분을 이용한 습식 조리법을 병행하셔서 독소 축적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