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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판다곰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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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사의 굴욕 사건은 무엇 때문이 벌어진 사건인가요?

유럽 기독교 역사에서 카노사의 굴욕 사건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카노사의 굴욕 사건은 무엇때문에 일어난 사건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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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카노사의 굴욕 사건은 107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4세와 교황 그레고리오 7세 사이의 권력 투쟁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는 성직자 임명권(서임권)을 통해 교회를 통제하려 했고, 이에 교황은 그레고리오 7세는 강력히 반발하였습니다. 교황은 하인리히 4세를 파문하였고, 하인리히 4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교황에게 용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인리히 4세는 1077년 1월, 이탈리아 북부의 카노사 성으로 가서 교황에게 용서를 구하며 3일 동안 맨발로 눈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결국 교황은 하인리히 4세를 용서하지만 이 사건으로 교황권이 황제권보다 우위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카노사의 굴욕은 황제였던 하인리히 4세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와 사실상 '힘 겨루기'를 하다가 파문을 당해 사실상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교황이 살던 카노사로 찾아가 한 겨울에 잘못을 빌어 간신히 파문을 철회받은 사건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카노사의 굴욕이란 신성 로마 제국 황제였던 하인리히 4세가 이탈리아반도 북부의 카노사성에서 교황 그레고리오 7세에게 파문을 취소해 달라고 1077년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사흘동안 용서를 구한 사건을 말합니다.

    세속적 권력이 종교적 권위앞에 무릎을 꿇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