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지 기사 부족이 무역 물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은 무엇인가요?
항만에서 내륙운송을 담당하는 드레이지 기사 수급 부족이 컨테이너 바출입 지연을 유발하는 거 같은데 이런 기사 부족의 원인이 왜 일어나는 겁니까?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드레이지 기사 부족은 낮은 운임과 긴 대기시간, 열악한 근무환경이 누적되면서 신규 인력이 유입되지 않는 것이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항만 혼잡이 심할수록 기사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져 수익성이 떨어지고, 장시간 노동에 비해 보상이 충분치 않아 이탈도 잦습니다. 최근 물동량 변동이 심하고 운송비 부담이 커지면서 운송사들이 인력 확보에 소극적인 점도 영향을 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러한 기사부족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의 경우 보통 일용직이 대부분인데, 컨테이너가 많지 않다면 이러한 분들의 업무가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통은 물동량이 몰리게 되면 이러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일시적으로 기사님들이 증가하더라도 이에 대하여 물동량 감소시 일자리가 없어지고 고소득의 일자리가 아니기에 이러한 공백이 항상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항만에서 컨테이너가 밀려 있는데도 육상운송이 제때 못 나가는 장면, 요즘 자주 보입니다. 드레이지 기사 수급난 때문인데요, 이게 단순 인력 부족 문제가 아닙니다. 통상적인 실무 흐름을 보면, 낮은 운임 구조, 긴 대기시간, 불안정한 수입 구조 때문에 신규 유입은 줄고 기존 기사들도 떠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 혼잡 시에는 기사 한 명당 하루 처리할 수 있는 물량도 줄어들고, 이게 다시 수익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수출입 일정 차질, 물류비 상승, 창고 적체 같은 문제가 연쇄적으로 생깁니다. 대응 방안은 단기적으로는 운송료 인상이나 대기시간 보상 등으로 기사 이탈을 막는 게 중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이나 철도 등 대체 운송수단 확보도 병행돼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운송 인프라 개선과 지원책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