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중에서 여러파장을 다 보는 동물은 무엇인가요
사람은 RGB라는 세가지 컬러로 세상을 바라보는데요 그렇다면 동물중에서 이 편광체가 매우 발달되어 여러파장을 다 보는 동물에는 무엇이 있나요
주로 곤충류나 갑각류, 조류 등이 다양한 파장의 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광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색 영역을 볼 수 있죠.
곤충 중 벌은 자외선 영역의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인간이 보지 못하는 꽃의 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꽃가루를 찾는 데 매우 유리하죠. 또 일부 나비 종은 인간보다 훨씬 많은 색깔을 구별할 수 있으며, 편광 시각을 통해 먹이와 짝짓기 상대를 찾는 데 활용합니다. 사마귀도 12가지 색상을 감지하고 편광 시각을 통해 먹잇감을 더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갑각류 중에는 갯가재는 최대 16가지 색깔을 감지할 수 있는 시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편광 시각을 통해 먹이를 찾고 천적을 피하는데 활용합니다.
또한 많은 새들이 자외선 영역의 빛을 감지하며, 일부 종은 편광 시각을 통해 먹이를 찾거나 짝짓기 상대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여러 파장을 감지할 수 있는 동물 중 대표적인 예는 갯가재입니다. 갯가재는 사람의 3색 수용체(RGB)보다 훨씬 많은 최대 16종류의 광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적외선, 심지어 편광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갯가재가 주변 환경을 빠르게 인식하고, 먹이와 포식자를 구별하며, 같은 종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일부 조류, 파충류, 곤충(특히 벌과 나비)도 사람보다 더 넓은 파장을 감지할 수 있으며, 자외선을 활용해 꽃의 패턴을 인식하거나 방향을 찾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