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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매미13
반듯한매미1322.12.24

술을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사람

나이
43
성별
남성

예전에 친구중에. 어떤 술이든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고 얼굴이 터질것 같이 화끈거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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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보통 알콜을 섭취하면 간에서 대사를 통해 알콜이 분해되게 되는데 이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얼굴이 빨갛게 잘 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대사가 됩니다. 이 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은 발암물질의 일종이고 뇌와 신경계를 자극하여 구토나 두통,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이 알데하이드를 간에서 해독하게 만들어져있는데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간에 해독효소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확장해서라도 이 물질을 배출하려고 하는겁니다.

    즉,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사실 음주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소량의 음주로도 훨씬 건강을 많이 해치기 때문입니다.


  • 술을 소량만 마셔도 온몸이 빨갛게 변하는 분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술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 됩니다.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이 아세트알데히드
    안면홍조, 빈맥, 두통, 구토와 같은 숙취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DLH)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경우
    다른 사람 보다 쉽게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숙취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약 30%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4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알코올)의 작용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일으키며 간에서 대사가 되게 됩니다.

    피부에 있는 말초혈관이 확장되면 피부가 빨갛게 보이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많이 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죠? 운동을 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알콜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대사 능력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빨리 붉어지고 빨리 취하는 반면 술에 강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몸이 술에 맞지 않는다면 술을 많이 안 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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