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허벅지안쪽에 빨간 무언가가 났어요(통증무)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30세 여 구요
상처부위가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은데
이런게 나잇더라고요
성병 헤르페스인걸까요
성기나 입술등 다른부위에는 없고 딱 저기에만 낫구요 애인과는 5개월정도 만나면서 서로 수포나 성병 의심 증상은 없었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포 양상의 발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모낭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항생제 연고 바르면서 경과를 지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더 퍼져 나간다면 피부과에서 재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증상은 병변이 나타나기 전 해당 부위가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전구 증상이 있고, 이후 투명한 물집들이 포도송이처럼 무리 지어 나타나며 보통 심한 통증이나 가려움을 동반하므로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헤르페스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동반된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면 속옷의 마찰, 특정 성분의 세정제, 혹은 벌레 물림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단순 또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한 모낭염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현 상태에서 1~2일 내에 물집으로 변하는지, 혹은 진물이 나거나 통증이 생기는지 살펴보도록 하고, 만약 단순 피부염이라면 며칠 내에 서서히 흐려지겠습니다.
만약 바이러스성 질환일 경우 해당 부위를 짜거나 뜯을 경우, 손을 통해 다른 부위로 옮겨갈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고, 성병 여부가 걱정되신다면 피부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병변 도말 검사(PCR)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허벅지 안쪽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데다 습기가 잘 차는 부위라서 여러 가지 반응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통증이 없더라도 붉은 무언가가 생겼다면 우선 최근에 평소보다 많이 걸었는지 혹은 옷과의 마찰이 심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단순히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고, 모세혈관이 조금 도드라져 보이는 체리 혈관종이나 가벼운 피부염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거든요.
가려움이나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장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해당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꽉 끼는 바지 대신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옷을 입어주시고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건조하게 유지해 보세요. 보습제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도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변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다면 그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경계가 비교적 흐린 단일 홍반성 구진 형태로 보이며, 수포(물집), 군집성 병변, 궤양 소견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작열감이 전혀 없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단순포진(헤르페스)의 경우 초기에는 통증, 따끔거림, 화끈거림이 선행되고 이후 작은 수포들이 군집 형태로 나타난 뒤 터지면서 미란이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 현재 사진 및 증상 양상은 이러한 전형적 경과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게 판단됩니다.
감별로는 마찰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 모낭염 초기, 벌레 물림 반응 등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허벅지 안쪽은 마찰과 습기가 많은 부위라 경미한 염증성 변화가 단일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자극을 줄이고, 땀과 마찰을 최소화하며, 필요 시 약국에서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 단기간 사용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수포로 변하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 통증이 새로 생기는 경우, 병변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