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분을 고루고루 먹지못해도 커서 괜찮을까요?

초1 되는 여아 식사때마다 과일섭취는 괜찮은데 야채를 전혀 섭취를안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그리고 더 크게되면 몸에 이상이없을까요? 억지로라도 먹게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내년이나 애후녀에 몸에 질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습니다.

    과일을 잘 먹으니 다행이라 생각이 드실 수 있으나, 과일과 채소는 영양 조성이 다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의 소아 영양 지침을 보면 채소에 풍성한 철분, 엽산, 칼슘같이 성장기 필수 무기질을 과일만으로는 완전히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과일에는 과당이 많아서 채소의 빈자리를 과일로만 대체해서 과잉 섭취를 할 경우, 소아 비만이나 당분 과잉에 따른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고, 배변 활동 저하나 면역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렇다 해서 아이에게 채소를 억지로 먹이는 것은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무리한 식사 지도는 아이에게 식사시간에 대한 스트레스와 채소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을 심어주어 편식을 더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국내 아동 식생활 교육에서도 널리 권장하는 푸드 브릿지와 같은 점진적인 노출법을 활용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나 볶음밥, 그리고 고기반찬, 하이라이스, 짜장에 채소를 아주 잘게 다져 넣어서 형태와 맛을 완전하게 숨겨서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거부감없이 잘 먹기 시작하면 점차 채소를 다지는 크기를 키워나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식사 준비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켜서 채소를 직접 씻고 만져보게 하는 놀이식 접근이나 모양틀로 야채를 찍어내서 채소와의 친밀감을 높이는데 좋을 것입니다.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마음에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시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채소의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기다려 주시길 바랄게요.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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