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가이드라인 기준이 있습니다!
우선 올려주신 사진 잘 봤습니다. 편도 자체가 심하게 비대하거나 중앙선을 넘을 정도는 아니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음와(crypts)가 발달해 있는 만성 편도염 소견이 보입니다. 편도 결석이 반복되는 것도 이 음와 구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편도절제술의 국제 표준 기준은 Paradise criteria로, 연간 7회 이상, 또는 2년 연속 연간 5회 이상, 또는 3년 연속 연간 3회 이상의 편도염이 문서화된 경우에 수술을 권고합니다. 단순 횟수 기준만 보면 현재 연 3회에서 4회는 성인 기준으로 수술 적응증에 해당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횟수 외에 수술을 고려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는데, 반복적인 편도 결석으로 인한 구취와 이물감, 만성 편도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두 불편감, 항생제 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삶의 질 저하가 뚜렷한 경우입니다. 결석이 몇 달마다 반복된다면 이는 수술 결정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는 근거가 됩니다.
만성 후두염으로 인한 목 이물감은 편도절제술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후두염의 이물감은 위식도역류, 후비루, 성대 점막 만성 자극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므로, 편도를 제거해도 후두 쪽 증상이 개선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두 가지를 같은 수술로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시기보다는 분리해서 접근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진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편도 상태, 결석 빈도, 증상 부담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신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재 사진 소견과 결석 반복 이력을 함께 제시하시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