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년에 편도염에 어느정도 걸려야 편도절제술이 권장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만성후두염, 자율신경실조증

어렸을 때부터 편도가 크다했는지 비대하다했는지 이런 말을 들어서 나중에 편도절제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 성인이 되고 나서보면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는데..

그리고 1년에 3번 많으면 4번 정도로 편도염이 많이 걸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몇 개월 단위로 편도 결석이 기침도중에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감기는 편도 붓는 목감기로 시작해서 일주일 동안 나는 코감기로 끝나는게 루틴? 같은게 되어버렸어요 편도염을 1년에 어느정도 걸려야 편도절제를 권장하나요?

편도절제를 하면 후두염으로 인한 목 이물감이 나아질 수 있나요? 별개의 문제일까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명확한 가이드라인 기준이 있습니다!

    우선 올려주신 사진 잘 봤습니다. 편도 자체가 심하게 비대하거나 중앙선을 넘을 정도는 아니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음와(crypts)가 발달해 있는 만성 편도염 소견이 보입니다. 편도 결석이 반복되는 것도 이 음와 구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편도절제술의 국제 표준 기준은 Paradise criteria로, 연간 7회 이상, 또는 2년 연속 연간 5회 이상, 또는 3년 연속 연간 3회 이상의 편도염이 문서화된 경우에 수술을 권고합니다. 단순 횟수 기준만 보면 현재 연 3회에서 4회는 성인 기준으로 수술 적응증에 해당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횟수 외에 수술을 고려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는데, 반복적인 편도 결석으로 인한 구취와 이물감, 만성 편도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두 불편감, 항생제 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삶의 질 저하가 뚜렷한 경우입니다. 결석이 몇 달마다 반복된다면 이는 수술 결정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는 근거가 됩니다.

    만성 후두염으로 인한 목 이물감은 편도절제술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후두염의 이물감은 위식도역류, 후비루, 성대 점막 만성 자극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므로, 편도를 제거해도 후두 쪽 증상이 개선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두 가지를 같은 수술로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시기보다는 분리해서 접근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진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편도 상태, 결석 빈도, 증상 부담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신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재 사진 소견과 결석 반복 이력을 함께 제시하시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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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보통 의학적으로는 최근 1년간 7회 이상, 혹은 지난 2년간 매년 5회 이상, 최근 3년간은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았을 때 수술을 조심스럽게 권유드리곤 해요. 하지만 단순히 횟수만 채운다고 무조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매번 고열이 심하게 동반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반복될 때 환자분의 삶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게 됩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거나 편도 주위 농양 같은 합병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수술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편도가 지나치게 커서 잠을 잘 때 숨쉬기가 힘들거나 코를 심하게 골아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염증 횟수와 상관없이 수술을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이나 회복 기간이 보통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겪고 계신 불편함과 수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전문의와 함께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며 목 관리를 잘해주시고 정밀한 상태를 꼭 진단받아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