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오르면서 수출에 대한 이익이 많이 발생했을텐데요
안녕하세요 공정하고 깔끔한 다람쥐입니다
달러가 오르면서 수출에 대한 이익이 많이 발생하면서 다른 문제점은 없었을까요?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환율이란 우리나라 화폐(원)와 외국 화폐(예: 달러)간의 교환비율이며,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기업들은 수입 물품에 대해 원화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환율이 낮을 때 보다 많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물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서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자재나 부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오히려 절대적인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유의 국제시세가 1배럴에 75달러인데 원/달러 환율이 설명드린대로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한다면, 기업들은 원유 100배럴을 구입하기 위해 이전보다 7,500,000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원화로 환산한 수입 원자재나 부품 가격이 오르면 물품의 제조원가가 상승하므로 제품의 최종적인 가격은 상승하게 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은 구매를 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오른만큼 수출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유리한 점이 있었습니다만, 반대로 수입에서는 불리한 점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에너지 등 가격은 많이 오른데 반해 수출은 부진함으로서 우리나라는 무역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공무역을 주로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하여 중간재나 완제품으로 제조, 가공하여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수출에는 수입이 항상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수출업체가 이익을 보는만큼 반대로 수입업체들이 손해를 보게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수출품은 제조, 가공에 대한 부가가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품에 대하여 이익을 보는 것이 국가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이익이긴 합니다.
다만, 현재는 이와 더불어 원자재가격이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따라서 수입업체들은 2중고를 겪고있으며, 수출업체들이 기존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원자재를 수입업체로부터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완제품의 경우 원자재만큼 빠르게 가격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수입, 수출업체 모두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