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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r Jasonheo
Mister Jasonheo22.12.21

환율이 오를때 수출입업중 어디가 좋나요?

우리나라는 수출입으로 달러를 많이 벌어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지금같은 환율이 평균보다 높을때는

수입과 수출중 어디쪽이 이득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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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기업에는 유리하게, 수입 기업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 기업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기업의 경우 수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환율 상승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이 상승한다고 해서 반드시 수출에 좋은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가 수출품의 가격 하락 효과보다 클 수 있어 수출과 수입 중 어느 한 쪽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환율이란 우리나라 화폐(원)와 외국 화폐(예: 달러)간의 교환비율이며,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기업들은 수입 물품에 대해 원화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환율이 낮을 때 보다 많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물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서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자재나 부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오히려 절대적인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유의 국제시세가 1배럴에 75달러인데 원/달러 환율이 설명드린대로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한다면, 기업들은 원유 100배럴을 구입하기 위해 이전보다 7,500,000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원화로 환산한 수입 원자재나 부품 가격이 오르면 물품의 제조원가가 상승하므로 제품의 최종적인 가격은 상승하게 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은 구매를 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율이 높은 경우 어느 한쪽이 더 이익이 많이 난다고 보긴 어려우며,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되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간단하게 환율이 오른다 = 달러가 비싸진다 = 원화가 싸진다로 이해하시면 쉽게 답이 나올 듯 합니다.

    기존에는 1달러 = 1000원이었던 것이 환율이 오르게 되면 1달러 = 2000원이 됩니다. (예시)

    이러한 경우 수입업체는 KRW을 USD로 변경하여 대금을 지급하게 되고, 수출업체는 USD로 지급받은 수출대금을 한국에서 다시 KRW로 환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100불이라면 기존에 10만원이었던 물품을 20만원에 구매하여야되고, 수출업체는 기존에 10만원만 받던 물품을 20만원을 받는셈이 됩니다.

    즉,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업체에 유리하고, 환율이 낮아지면 수입업체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도 어느정도 선이 유지될 때의 이야기이며, 현재같이 환율이 평균 상단을 뚫어버리고 인플레이션이 겹친 상황에서는 수입업체들이 도산함에 따라서 국내에서 수입자재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수출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을 완제품에 전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출업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마음에 드시는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강달러 수혜를 받는 업종이 생기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자동차, 2차전지, 조선 등의 업종이 대표적인 수혜업종이 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원재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상승이 이어질 수 있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22&no=886831

    감사합니다.